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6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현대하이텍 김용구 대표이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현대하이텍과 2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신규 차종 부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현대하이텍은 지난 2000년 설립된 현대·기아자동차 1차 협력사로, 자동차 차체 부품 제조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한 광주지역 대표 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 손두영 인공지능산업실장과 현대하이텍 김용구 대표이사, 김현영 부사장, 오창주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하이텍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총 630억원을 투입해 하남산업단지 일원에 신규 차종 부품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공장 신축과 설비 투자 등을 통해 31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투자 실행 과정에서 각종 행정 지원과 함께 조세 감면, 보조금 지원 등 관련 규정에 따른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협약은 지역기업인 현대하이텍이 광주에 재투자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주시는 외부 기업 투자 유치와 함께 지역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확장이 지역 산업을 이끄는 핵심동력으로 보고 있다.
투자가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생산 기반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최근 LG이노텍의 대규모 투자에 이어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이 다시 광주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또 다른 의미를 지닌다"며 "지역기업의 성장이 곧 광주 산업의 경쟁력이 되는 만큼, 기업이 뿌리내리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투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구 현대하이텍 대표이사는 "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덕분에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신규 공장 신설과 설비 투자를 통해 미래차 부품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한 지역 인재 채용과 상생 경영으로 광주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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