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눈도장을 찍은 키키가 틀에 갇히지 않는 젠지 아이콘다운 행보를 이어간다. 이번엔 오류 코드 '404 Not Found'를 키키만의 대담한 해석법으로 표현, 또 한 번 흥행을 노린다.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키키의 미니 2집 'Delulu Pack(델룰루 팩)'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404 (New Era)'를 비롯해 'Delulu', 'UNDERDOGS', '멍냥', 'Dizzy', 'To Me From Me (Prod. TABLO)'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
이번 활동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DANCING ALONE' 이후 5개월 만의 컴백이다. 데뷔 첫해인 2025년 신인상 7개를 석권한 키키의 새로운 색깔이 담긴 앨범에 리스너들의 이목이 쏠렸다. 이날 베일을 벗은 미니 2집은 키키만의 힙하고 색다른 매력이 담겼다.
앨범명 'Delulu Pack'부터 유행하는 온라인 밈을 활용했다. 수이는 신보에 대해 "이번 앨범에는 키키가 우리만의 언어로 풀어낸 새해 소원이 담겼다"라고 말했다. 지금의 나로 어디서든 자유롭게 존재하고 싶은 키키의 태도가 돋보였다.
타이틀곡 '404 (New Era)'는 오류 코드 '404 Not Found'에서 착안한 곡이다. 이솔은 "타이틀곡은 키키만의 당찬 매력과 뉴 이어의 뉴 키키에 걸맞은 곡"이라며 "키키는 정해진 답을 추구하는 팀이 아니라 우리만의 정답을 찾는다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
이날 첫 선을 보인 타이틀곡 무대는 다섯 멤버의 존재감으 꽉 채워졌다. 키야는 "'404'에는 와우 포인트가 정말 많은 곡이다. 하나를 꼽자면 마지막에 우리가 다 같이 파티를 즐기는 것처럼 춤을 추는 구간이 있다. 이 부분이 이 곡의 매력을 잘 살려준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수이는 가사를 포인트로 꼽았다. "저는 인트로와 후렴구에서 반복되는 구간이 킬링 파트라고 생각한다. 가사를 보시면 '백지를 내도 백점'이라는 내용이 있는데, 우리의 당찬 포부가 담겨 있어서 포인트가 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404'를 비롯해 앨범 전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키야는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 이구동성으로 '진짜 신선한 곡이다'라고 말했다.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키키의 색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신났다"라고, 지유는 "이번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앨범 전곡을 들으면서 저희끼리 '이 곡도 좋고 저 곡도 좋다' 할 정도로 모든 곡이 좋았다. 앨범에 담긴 곡들에 대해 많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준비했다"라고 떠올렸다.
-
작년 3월 앨범 'UNCUT GEM'을 발매한 키키는 곧 데뷔 1주년을 맞는다. 데뷔 첫해 신인상 7개를 비롯해 음악방송과 시상식 트로피 14개를 받은 이들은 대중의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지유는 "신인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게 가장 감사하다. 저희가 데뷔할 때는 상상하지 못한 사랑과 관심을 받아서 그에 힘입어 열심히 활동했다. 감사한 점이 정말 많다. 이 모든 경험이 앞으로의 발판과 기반이 되어서 더 나은 키키이자 발전된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데뷔곡 'I DO ME'에 이어 'DANCING ALONE', 그리고 이번 컴백곡 '404'까지, 키키는 하나의 모습에 국한되지 않는 모습으로 스펙트럼을 펼치고 있다. 여러 장르에 도전하고 있는 이들은 아직 보여주지 못한 모습이 많다고 말했다. 키야는 "우리의 콘셉트가 많이 변화했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우리는 데뷔 초부터 본질적으로 '나를 믿고 나를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그런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솔은 "작년 한 해 동안 활동하면서 우리의 모습과 잠재력을 아직 다 보여드리기엔 시간이 짧았던 것 같다. 이번 컴백에서는 그런 점을 보완해서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
키키는 남다른 각오와 함께 올해 목표도 전했다. 이솔은 "올해는 단독 팬콘서트나 팬미팅처럼 많은 팬분들과 소통하고 가까이 마주하면서 우리다움을 공유하는 순간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수이와 지유는 해외 대형 뮤직 페스티벌을 언급하며 "아이브 선배님들이 멋지게 꾸미셨던 롤라팔루자나 서머소닉 같은 무대에 오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한 해 신인 아티스트로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키키. 데뷔 1주년을 앞둔 키키가 보여줄 성장한 모습은 오늘(26일) 오후 6시 발매하는 'Delulu Pack'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우정 기자 lwjjane864@chosun.com
인기뉴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오류 코드마저 '키키다움'으로…틀을 깬 당찬 매력, '404'에 담은 젠지美 [종합]](https://images-cdn.newspic.kr/detail_image/157/2026/1/26/42998d33-7bab-4916-9651-5cc48f742fea.jpg?area=BODY&requestKey=w3Hru72p)
![오류 코드마저 '키키다움'으로…틀을 깬 당찬 매력, '404'에 담은 젠지美 [종합]](https://images-cdn.newspic.kr/detail_image/157/2026/1/26/54bfbdc0-6850-47b3-a97e-36cfbd8c3c91.jpg?area=BODY&requestKey=w3Hru72p)
![오류 코드마저 '키키다움'으로…틀을 깬 당찬 매력, '404'에 담은 젠지美 [종합]](https://images-cdn.newspic.kr/detail_image/157/2026/1/26/1692d31c-1568-46a2-9849-b864e5923196.jpg?area=BODY&requestKey=w3Hru72p)
![오류 코드마저 '키키다움'으로…틀을 깬 당찬 매력, '404'에 담은 젠지美 [종합]](https://images-cdn.newspic.kr/detail_image/157/2026/1/26/6c9bd2d3-275c-4ee1-92fe-2bbc3d708555.jpg?area=BODY&requestKey=w3Hru7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