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피' 이어 '천스닥' 시대…환율 1440원대 급락
26일 코스닥 지수가 급등하면서 2022년 이후 4년 만에 1000포인트를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9% 급등한 1064.4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6%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엔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25.2원 급락하며 1440.60원에 마감했다.
◇금 5000달러 시대…엔비디아 시총 8배 육박
최근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달러화에 대한 헤지(위험분산) 수요가 확대되면서 금과 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했고, 은도 100달러를 넘어서며 최근 2년 사이 각각 약 2.5배, 5배 급등했다. 특히 금의 글로벌 시가 규모는 현재 약 35조2000억달러로, 시가총액 세계 1위 기업인 엔비디아(약 4조5000억달러)의 8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李대통령 '중복상장' 지적…LS,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철회
LS가 중복상장 논란이 불거진 미국 증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기업공개(IPO)를 철회했다. 기존 주주 가치 희석 우려와 소액주주 반발에 더해, 이재명 대통령이 중복상장 문제를 지적한 점이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상장 철회 소식에 이날 LS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1% 오른 23만3500원에 마감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LS는 자사주 추가 소각과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생리대 비싸다" 李 한마디에…중저가 공급 확대 속도전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생리대 가격이 높다고 지적하며 저가 생리대 공급 검토를 지시하자, 생활용품업계가 중저가 제품 확대에 나섰다. 유한킴벌리는 중저가 생리대의 오프라인 유통을 늘리고 올해 2분기 신제품을 추가 출시해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유니참도 프리미엄 대비 절반 가격 수준의 생리대를 3월 출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생리대가격 형성 과정에 불합리한 요소가 있었는지 점검할 방침이다.
◇원전 2기 계획대로 짓는다…"2037∼2038년 준공"
정부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담긴 신규 원전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대형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 일정을 유지하며, 2030년대 초 건설 허가를 받고 2037년과 2038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조만간 한국수력원자력이 부지 공모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신규 원전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수 차례 바뀌면서 정책 추진에 혼선을 빚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 "쿠팡 유출 3000만건 이상"…로저스 대표 체포 가능성도
경찰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정보가 유출된 계정이 3000만건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쿠팡이 3000개 계정만 유출됐다고 밝힌 자체 조사 발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해롤드 로저스 한국 임시대표에게 세 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아직 응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로저스 대표가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 요구에 불응한 경우 체포영장 신청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롯데렌탈-SK렌터카 결합 막혔다…"경쟁 제한 우려"
공정거래위원회가 SK렌터카와 롯데렌탈의 기업결합을 불허했다. 두 회사가 국내 렌터카 시장 1, 2위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기업결합이 진행될 경우 단기·장기 렌터카 시장 모두에서 가격 인상 등 경쟁이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특히 제주 단기 렌터카 시장은 총량제 등으로 신규 경쟁자 진입이 어려워 경쟁 약화 우려가 더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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