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한 선수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의 미드필더 엘리엇 앤더슨은 올여름 맨시티 이적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맨유도 앤더슨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2년생의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앤더슨은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수비 가담이 돋보이는 미드필더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후 2020-21시즌 뉴캐슬 1군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잉글랜드 풋볼리그 리그 원(3부) 소속인 브리스톨 로버스에서 1군 경험을 쌓고 돌아와 교체로 나오며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향후 뉴캐슬의 중원을 책임질 재목으로 평가받았는데, 재정건전성이 문제시 돼 뉴캐슬은 눈물을 머금고 앤더슨을 노팅엄에 매각했다. 앤더슨에겐 기회였다. 곧장 주전으로 도약한 앤더슨은 공식전 42경기 2골 6도움을 올리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진출을 이끌었다. 활약이 이어졌다. 시즌 종료 후에 열린 U-21 유로 2025에서 잉글랜드 대표로 출전해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성적은 6경기 1골 1도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도 확실히 눈도장을 찍어, 데클런 라이스, 주드 벨링엄, 아담 워튼, 필 포든 등 쟁쟁한 미드필더들 사이에서도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상위 구단들도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맨유는 카세미루의 이적으로 인해 시즌 종료 후 대체 선수를 찾기 위해 움직일 것이다. 하지만 앤더슨을 두고 맨시티, 첼시와 경쟁을 해야 한다. 맨유는 현재 최소 세 명의 미드필더를 영입하려고 하는데, 현재로서는 브라이턴 호브 앨비온의 카를로스 발레바, 크리스탈 팰리스의 워튼이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
맨유도 앤더슨 영입에 강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에 따르면 앤더슨은 맨체스터 시티로 갈 것이라는 지배적인 믿음이 있다고 한다.
또한 맨시티 소식통 ‘시티 엑스트라’는 지난 23일 “로드리는 2024년 맨시티 역사상 최초로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역사를 썼지만, 이후 반복되는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이에 앤더슨이 맨시티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가오는 여름 이적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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