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4년 연속 한국 3대 교역국…수출·무역수지 모두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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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4년 연속 한국 3대 교역국…수출·무역수지 모두 역대 최고

폴리뉴스 2026-01-26 15:04:28 신고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는 부산항 신선대부두 [사진=연합뉴스]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는 부산항 신선대부두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한국의 수출이 사상 처음 7000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베트남이 중국·미국에 이어 한국의 3대 교역국 자리를 4년 연속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베트남 수출은 628억 달러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고, 수입은 318억 달러로 11.7% 늘면서 전체 교역 규모는 945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의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는 지난해 AI·데이터센터 수요 호황으로 전년 대비 22.2% 증가한 1천734억 달러를 기록했고, 이 중 대베트남 반도체 수출은 247억 달러로 36.7% 늘었다. 이는 베트남이 단순 생산 기지가 아닌 한국의 전략적 교역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한국과 베트남의 무역은 1992년 수교 당시 5억 달러 수준에서 30년 만에 945억 달러로 190배 성장했다. 교역 품목도 직물·의류 중심에서 반도체·무선통신기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진화했다. 특히 2014년 한·베트남 FTA 체결 이후 양국 교역 규모는 3배 이상 확대되며, 베트남은 2022년 일본을 제치고 처음으로 한국의 3대 교역국에 올랐다.

한국의 현지 투자가 교역 확대에 기여한 사례도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전 세계 스마트폰 물량의 50%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체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최대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이다. 최근에는 하노이에 대규모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소하며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미국과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아세안 대표국 베트남에 주목하고 있다"며, "반도체뿐 아니라 한류 콘텐츠·소비재 수출도 확대되면서 양국의 호혜적 무역 교류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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