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LCK컵 2주 차 경기가 마무리된 가운데,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이 승패 균형을 맞추며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주 차 경기 결과, 두 그룹이 각각 10승 10패를 기록하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고 밝혔다.
바론 그룹의 선두권인 젠지 이스포츠와 T1은 나란히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기세를 보였다. 젠지는 BNK 피어엑스와 디플러스 기아를 연달아 2대0으로 완파했다. 특히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는 공식 대회 20연승이라는 천적 관계를 이어갔다. T1 역시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13,000 골드 격차를 뒤집는 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BNK 피어엑스를 상대로 고전 끝에 승리를 따내며 무패 행진을 유지했다.
장로 그룹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반격이 돋보였다. 1주 차에서 2패를 기록했던 한화생명e스포츠는 2주 차에서 브리온과 DN 수퍼스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또한 KT 롤스터의 ‘에이밍’ 김하람은 브리온과의 경기에서 이번 대회 1호 펜타킬을 기록하며 팀의 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2주 차 경기는 팀 간 전력 차가 좁혀지면서 장기전과 역전극이 속출했다. 1주 차 30.1분이었던 세트당 평균 경기 시간은 2주 차에 34.3분으로 크게 늘었으며, 젠지를 제외한 모든 팀이 한 번 이상의 풀세트 접전을 치렀다.
양 그룹이 승패 동률을 이룬 가운데, 오는 28일부터는 ‘슈퍼 위크’가 시작된다. 슈퍼 위크는 동일 시드 팀 간의 맞대결로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직행 및 플레이-인 진출권의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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