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8일간 단식 투쟁으로 건강이 악화돼 병원 치료를 받아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퇴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공지를 통해 “장 대표는 오늘 점심 무렵 의료진 판단에 따라 퇴원했다”며 “의료진은 충분한 휴식과 회복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제시했으나 재활과 회복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퇴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무 복귀 시점과 관련해서는 “장 대표는 엄중한 정국 상황을 고려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하고 당무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면서도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현재로서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향후 건강 회복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앞서 통일교 게이트 및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한 이른바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지난 15일부터 단식 투쟁을 벌였다. 그러다 지난 2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권유로 단식을 중단한 뒤 병원에서 응급 치료와 정밀 검사를 받아왔다. 퇴원 이후에도 장 대표는 당분간 통원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이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통일교 게이트·공천뇌물 쌍특검 수용 촉구 대여 투쟁 방안과 지방선거 전략 등에 대한 논의한다. 특히 한동훈 전 대표 제명안 처리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표출될 것으로 보인다.
한 전 대표 제명 징계를 놓고 당내 의견은 갈리는 가운데 장 대표는 이르면 이번 주 후반 29일 최고위원회의를 계기로 당무에 복귀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경우 최고위의에서 한 전 대표 징계안이 상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