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헬스장에서 운동한 뒤 손톱 밑에서 검출된 세균 수치가 화장실 변기 뚜껑보다 최대 10배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스포츠 베팅 사이트 '스테이크'는 한 시간 동안 헬스장에서 운동한 4명의 손톱 밑을 검사한 결과, 피부 감염과 발진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이 다량으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출된 미생물 개수는 1만5000마리를 웃도는 수치로 집계됐다.
분석 과정에서 확인된 박테리아는 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등으로 이들은 피부 트러블이나 염증, 발진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이 세균이 운동 기구와 땀에 젖은 매트 등을 통해 옮겨온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관련해 한 헬스 트레이너는 체육관 내 세균 노출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행동으로 ▲운동 기구를 사용 후 제대로 청소하지 않기 ▲운동 중 얼굴 만지기 ▲수건 등 개인 용품 공유 ▲손톱을 길게 유지 ▲운동 후 손 씻지 않음을 꼽았다.
전염을 예방하려면 운동 기구를 사용하기 전후로 소독제를 뿌려 닦고, 땀을 닦을 때는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고 깨끗한 수건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손톱은 짧게 유지하고, 운동 후에는 20초 이상 비누로 꼼꼼히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샤워할 때는 반드시 슬리퍼를 신어 무좀 등 발 감염을 예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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