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철회' 이혜훈, 장남 연세대 입시 의혹으로 피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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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철회' 이혜훈, 장남 연세대 입시 의혹으로 피고발

모두서치 2026-01-26 14:05: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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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의혹이 불거진 이혜훈 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고발장이 이어지고 있다. 한 시민단체는 이 전 후보자 장남의 연세대 입시 의혹 관련 추가 고발을 예고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6일 시민단체 활빈단은 이날 오후 5시로 예정된 서울 방배경찰서 고발인조사에 출석하며 이 전 후보에 대한 추가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12일 이 전 후보자의 ▲아파트 부정청약 ▲보좌진 갑질 ▲부동산 투기 의혹 등에 관한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단체는 "이 전 후보자가 자녀의 대입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강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의혹이 사실일 경우 업무방해, 직권남용 등 혐의 성립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3일 이 전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 장남의 2010학년도 연세대 경제학과 입학 과정에서의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을 제기했다.

이 전 후보자 장남은 당시 사회기여자 전형 중 국위선양자 자녀 항목으로 합격했는데, 여기에 이 전 후보자의 시아버지인 김태호 전 내무부 장관의 훈장이 활용됐기 때문이다.

또 당시 이 전 후보자 배우자가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이자 교무처 부처장으로 재직하고 있었던 점이 이 전 후보자 장남의 전형 합격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 전 후보자는 이 외에도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 갑질,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부정 청약, 차남·삼남 공익근무 특혜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경찰은 관련 고발 등 7건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이 전 후보자의 장관 지명이 철회되면서 경찰의 수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전 후보자를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지명했다. 하지만 이후 각종 비위 의혹이 쏟아졌고, 인사청문회 이틀 뒤인 전날 지명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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