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4년 만에 코스닥이 1000포인트를 돌파하자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쏠리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97포인트(+1.00%) 상승한 1003.90에 거래를 시작했다. 약 4년 만에 다시 천스닥(코스닥 1000포인트)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주 오천피(코스피 5000포인트) 돌파에 힘 입어 정부의 디지털 자산과 연계한 ‘코스닥 3000’ 정책 비전이 공개되자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코스닥이 4% 급등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현물 지수가 3% 이상 오르는 상황이 1분 이상 지속되면 발동한다.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식시장의 선물 및 현물 매매가 5분 동안 중단된다.
코스닥 시장의 호재로 관련 ETF도 강세를 보였다. ETF 체크에 따르면 이날 가장 많은 수익률을 기록한 ETF 10개 중 2개를 제외하고 모두 코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IWOOM 코스닥150선물 레버리지(+22.52%), NH-Amundi자산운용의 HANARO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21.44%),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스닥150 레버리지(+21.33%),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21.31%), KB자산운용의 RISE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21.25%), KODEX 코스닥150롱코스피200숏선물(+11.25%), 신한자산운용의 SOL 코스닥150(+11.03%), 한국투신운용의 ACE 코스닥150(+10.88%) 순이다.
특히 지난 23일 기준 코스닥 150레버리지 ETF의 개인 순매수는 880억원 이상으로, 개인 순매수 ETF 순위 1위였다. 2위도 KODEX200(약 466억원)으로 코스피에서 코스닥으로 수급이 쏠리는 흐름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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