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용 시의원,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에 마을버스 포함해야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국민의힘 성창용 의원(사하3)은 26일 제33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부산 원도심과 산복도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대중교통 혜택에서 소외돼 있어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 의원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도시철도 무임승차 제도가 시행 중이지만, 도시철도망이 닿지 않는 원도심과 산복도로에 사는 어르신들에게 무료 지하철은 먼 나라 이야기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원도심과 산복도로는 부산에서 고령화가 가장 심각하고 경제적 취약 계층이 밀집된 지역인데도 도시철도역까지 가려면 매번 유료인 마을버스를 타야 한다"며 "평지 거주자가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가장 가파른 곳에 사는 시민들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이 상황이 부산시가 이른 시일 내 해결해야 할 교통복지의 역설"이라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어르신 버스 요금 지원 대상에 마을버스를 반드시 포함하고, 재정 부담을 고려해 사하구와 영도구 등 인구소멸 위험지역에 어르신 버스 요금 지원제도를 먼저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부산형 어르신 교통 통합 지원 체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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