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는 윌프레드 은디디 영입 시도를 노린다.
영국 '트리뷰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베식타스 미드필더 은디디를 영입할 기회를 잡았다. 맨유는 미드필더를 겨울에 영입하려고 하며 적합한 옵션이 나오면 바로 움직일 것이다. 은디디와 아직 계약을 진행하지 않았는데 기회가 생기면 영입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루벤 아모림 감독을 경질하고 대런 플레처를 거쳐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아모림 감독 아래에서 최악이던 분위기는 캐릭 감독이 온 후 정화가 됐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을 연파하면서 2연승을 달려 4위에 확실히 안착을 했다. 결과와 더불어 경기력도 좋고 선수들 투지도 살아났다. 아모림 감독이 고집스럽게 유지하던 3백도 사라졌다.
선수들 장점도 살아나고 있지만 여전히 뎁스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중원이 고민이다. 카세미루가 살아났고 캐릭 임시 감독이 온 후 코비 마이누도 폼을 되찾고 있다. 마이누-카세미루를 제외하면 즉시 전력 자원은 마누엘 우가르테뿐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메이슨 마운트 모두 앞에서 뛰는 미드필더들이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도 활용이 가능하나 계속 밀고 가기는 어렵다.
맨유는 다행히 주중에 컵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대회를 치르지 않는다. 그럼에도 중원은 고민이다. 은디디를 노리는 이유다. 은디디는 나이지리아 미드필더로 헹크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헹크를 떠나 2017년 레스터 시티로 왔다. 첼시로 떠난 은골로 캉테 후계자로 불리면서 중원 한 자리를 차지했다.
레스터에서 8년간 머물렀고 공식전 303경기를 소화했다.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해냈고 강등된 뒤에도 남아 승격까지 이끌었다. 베테랑 미드필더로 헌신하면서 내내 뛰던 은디디는 올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를 떠나 베식타스로 갔다. 현재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14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은디디는 1996년생으로 아직 활용 가치가 있다. 다만 2024-25시즌 레스터가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을 때 강등을 막지 못할 정도로 과거 전성기 모습을 잃었고 베식타스에서도 마찬가지 모습이다. 은디디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나이지리아를 준결승으로 이끌면서 실력을 증명했지만 맨유 중원에 와 3선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지는 강한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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