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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조만간 공표할 예정이다. 분야별 피해액은 만화 등 출판이 2조6000억엔으로 2022년 조사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애니메이션 등 영상은 2조3000억엔으로 2.5배, 게임은 5000억엔으로 5배, 음악은 3000억엔으로 3배 각각 늘었다.
이번에 처음 조사 대상에 포함된 피규어와 프라모델 등 굿즈 피해액은 4조7000억엔(약 44조원)에 이르렀다.
조사는 출판·영상 대기업이 가입한 콘텐츠해외유통촉진기구(CODA)가 실시했다. 일본과 미국, 중국, 프랑스 등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해적판 시청 등으로 정식 구매를 줄인 비율을 토대로 피해액을 추정했다.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만화 분야 피해는 베트남에서 많았다. 굿즈는 중국 운영자나 기업에 의한 해적판 피해가 두드러졌다.
경제산업성은 2025년도 추경예산에 350억엔(약 3270억원)을 편성했다. 베트남에 현지 당국과 연계하는 거점을 신설하고 소송 체제 강화와 위조 굿즈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 정식판 만화를 망라하는 해외용 유통 플랫폼 구축도 지원한다.
일본 정부는 콘텐츠 산업을 기간산업으로 육성해 해외 매출액을 2023년 약 5조8000억엔에서 2033년까지 20조엔(약 187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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