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에드윈 디아즈의 아내인 실레니아 칼리키오는 최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자택 인근의 폐쇄회로(CC)TV 사진을 게재하며 '이 말씀은 정중한 마음으로 전한다. 부디 저희 집에 방문하는 일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집 안과 밖에 CCTV가 설치되어 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칼리키오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지만 집은 우리 (가족)에게 매우 소중한 사적인 공간'이라며 '우리는 누군가를 (집에) 초대할 때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다. 늦은 시간까지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이렇게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너그러운 이해와 배려를 부탁드린다'며 뜻밖의 불청객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디아즈 가족이 SNS를 통해 일부 팬의 지나친 행태에 자중을 요청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디아즈의 가족은 지난 시즌 내내 일부 팬들이 SNS를 통해 악의적인 DM을 받고, 위협에 휩싸였다고 호소한 바 있다. 지난해 디아즈는 "아내는 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협박을 받았고, 제 반려견들을 독살하겠다는 위협까지 받았다"고 밝히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곽민선은 자신의 SNS에 익명의 사용자들이 보낸 다수의 DM을 캡처해 게시했다. 곽민선이 공개한 사진 속 DM은 도를 넘은 수준이었다. 이적에 대한 비판을 넘어 인신 공격이 많았다. '서울 가서 병X 돼라', '와이프인 죄로 상암에서 뒤통수 조심해라, 빠따로 쳐 XX버린다', '2부따리X 주제에 우리 선수랑 만난다고 할 때 반대했어야'는 등 성희롱 및 비하 발언이 포함되어 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에 대해 곽민선은 붉은 글씨로 직접 심경을 밝혔다. 그는 '정작 내막은 알려진 것이 없고, 그간 어떤 언론에도 답한 적이 없다'며 '어떻게 하나같이 거짓 썰과 뇌피셜(근거 없는 추측)뿐인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특히 그는 '남편이 짊어지고 간다고, 괜찮다고 했지만 저는 안 괜찮은 것 같다'며 SNS 메시지들을 공개하며 공론화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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