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60조원 캐나다 잠수함 수주 지원…대통령 특사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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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60조원 캐나다 잠수함 수주 지원…대통령 특사로 출국

경기일보 2026-01-26 12:14: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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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강 비서실장이 이끄는 방산특사단은 이날 출국해 캐나다와 노르웨이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강 비서실장이 이끄는 방산특사단은 이날 출국해 캐나다와 노르웨이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6일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지원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했다. 이번 방문의 핵심은 총사업비 최대 6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를 뒷받침하는 것이다.

 

강 실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수주 건은 최근 방산 사업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로, 국내 생산 유발 효과만 최소 40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수주에 성공하면 300개 이상의 협력업체에 일거리가 주어지고 2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사단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해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현대차그룹 등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동행했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의 최종 경쟁 구도는 한국과 독일로 압축된 상황이다. 강 실장은 “독일은 제조업 강국이고, 우리 역시 잠수함 개발 초기 독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았던 만큼 녹록지 않은 경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캐나다 정부가 잠수함 성능과 가격뿐 아니라 자국 내 일자리 창출과 산업 협력을 주요 기준으로 제시한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산업·안보 협력 확대 의지를 최고위급에 직접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강 실장은 전날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아 캐나다 참전 용사들을 추모하며 양국의 오랜 안보 협력도 부각했다.

 

강 실장은 캐나다 일정을 마친 뒤 노르웨이를 방문해 다연장로켓 ‘천무(K-239)’ 수출 등 방산 협력 논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페루 등과의 추가 협력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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