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 8조 7926억원, 영업익 4245억원
제품 스프레드 전반적 상승...전분기 대비 영업익 증가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
[포인트경제] 에쓰-오일은 2025년 4분기 매출액 8조 7926억원, 영업이익 424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5.2% 상승했다. 순이익은 26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19.3%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유가 하락에도 환율 상승과 판매 호조가 매출액 증가에 기여했다. 제품 스프레드가 전 사업 부문에서 상승하며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2025년 연간 매출액은 34조 2470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2882억원으로 2024년 4222억원 대비 줄었다. 하반기 정제마진 상승에 따른 정유부문 실적 개선과 윤활부문 강세가 있었으나, 석유화학부문이 시황 악화로 적자 전환하면서 전체 영업이익 감소를 초래했다. 2025년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정유부문 1571억원 적자, 석유화학부문 1368억원 적자, 윤활부문 582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4분기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정유 6조 9792억원, 석유화학 1조 561억원, 윤활 7572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정유 2253억원, 석유화학 -78억원, 윤활 2070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유부문은 두바이 원유 가격이 OPEC+ 증산 우려로 하락했으나, 글로벌 정제설비 가동 차질과 난방유 성수기 도래로 등·경유 제품 스프레드가 상승해 아시아 정제마진이 개선됐다. 석유화학부문에서는 아로마틱 계열 파라자일렌(PX)이 중국 신규 PTA 가동과 견조한 다운스트림 수요로 스프레드가 개선됐다.
반면 벤젠(BZ)은 미국 수입 수요 부진과 다운스트림 설비 가동 저조로 스프레드가 하락했다. 올레핀 다운스트림에서는 폴리프로필렌(PP)이 역내 PP공장 정기보수 완료에 따른 공급 증가로 스프레드가 하락했고, 프로필렌옥사이드(PO)는 주요 생산업체 공급 차질과 계절적 수요 증가로 스프레드가 상승했다. 윤활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래깅효과로 스프레드가 상승했다.
2026년 1분기 전망에 따르면 정유부문은 일부 설비 가동 차질과 미국 노후 설비 폐쇄에 따른 공급 제한 상황에서 수요가 견조해 양호한 정제마진이 유지된다. 석유화학부문은 아로마틱 계열 PX가 역내 PX공장 정기보수로 공급 감소가 예상돼 견조한 시황이 지속된다. 벤젠은 중국 BZ공장 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가 역내 대규모 정기보수로 상쇄된다. 올레핀 다운스트림은 중국 설비 증설이 하향 압력 요인으로 작용하나 글로벌 무역 환경 불확실성 완화에 따라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된다. 윤활부문은 봄철 윤활유 교체 성수기를 앞두고 재고 비축 수요가 증가한다.
경영 현황에서는 2026년 글로벌 수요 성장이 정유공장 및 PX공장 신·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분을 상회해 시황이 견조할 전망이다. 저유가 및 낮은 OSP(공식판매가격) 기조가 지속되며 우호적인 경영환경이 기대된다.
샤힌 프로젝트는 2026년 1월 14일 기준 EPC(설계·조달·시공) 진행률 93.1%를 기록했다. 스팀크래커 가열분해로와 TC2C 고압 열교환기 설치가 완료됐고, 전 공정 지상배관 및 전선관 설치가 진행 중이다. 2026년 6월 기계적 완공 후 12월까지 시운전 및 상업가동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고객사 배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제품별 공급사와 공급계약 및 장기 수출계약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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