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제2의 스롱 피아비’를 꿈꾸는 베트남 신예 응우옌호앙옌니가 LPBA 투어 역대 최고 애버리지 신기록을 작성했다.
응우옌호앙옌니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여자부 LPBA PQ(2차 예선)에서 김안나를 상대로 7이닝 만에 25점을 채우며 25:3으로 승리했다. 이날 기록한 애버리지는 3.571로, LPBA 투어 역대 최고 수치다.
이로써 응우옌호앙옌니는 김세연이 보유하고 있던 종전 최고 기록(3.143)을 넘어 새로운 LPBA 역대 최고 애버리지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LPBA 투어에서 애버리지 3점대를 기록한 두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응우옌호앙옌니는 앞서 PPQ(1차 예선)에서 장성아를 32이닝 만에 25:10으로 제압하며 PQ에 진출했다. PQ 경기에서는 1이닝 7점, 4이닝 6점, 6이닝 9점 등 연속 장타를 앞세워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6이닝 만에 24:3까지 점수를 벌린 뒤 7이닝에서 마지막 1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4년 프랑스에서 열린 ‘2024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 4강 진출로 주목받은 응우옌호앙옌니는 같은 해 12월 열린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에서 와일드카드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번 시즌부터 LPBA 투어에 본격 합류하며 개인 투어와 PBA 팀리그에서 활약한 응우옌호앙옌니는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16강 진출 이후 주춤했던 흐름을 이번 대회에서 반전시켰다.
LPBA 역대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응우옌호앙옌니는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 선수에게 수여되는 ‘웰컴톱랭킹’ 수상이 유력하다. 웰컴톱랭킹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의 보너스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는 월드챔피언십 진출권과 차기 시즌 잔류 여부가 걸린 2025-26시즌 정규 투어 마지막 대회로, 25일부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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