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서울 소재 대학 평균 취업률은 65.1%, 지방 소재 대학은 59.9%로 집계됐다.
양측 간 격차는 5.2%포인트(p)로, 2019년 이후 6년 새 최저치다. 서울 소재 대학 취업률은 65.9%에서 65.1%로 하락한 반면, 지방대는 59.5%에서 59.9%로 소폭 상승했다.
취업률 격차를 살펴보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6.4%p에서 2021년 7.5%p로 큰 폭으로 벌어졌다가 2022년 7.2%p, 2023년 6.1%p, 2024년 5.9%p로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방 권역별로는 충청권 대학 취업률(62.6%)이 가장 높았으며 강원(60.6%), 제주(59.0%), 호남(58.8%), 부산·울산·경남(58.3%), 대구·경북(56.6%)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 경우 인문계열에서는 서강대(73.4%), 서울대(70.3%), 고려대(69.4%) 순으로 높았고, 자연계열은 성균관대(74.0%), 서강대(72.5%), 고려대·한양대(72.1%) 순이었다.
이를 두고 종로학원은 “서울과 지방권 취업률 격차가 좁혀지는 상황인데 이는 서울권 소재대학 취업률이 지방권보다 상대적으로 더 떨어지는 게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간 취업률 격차도 눈에 띄게 줄었다.
지난해 자연계열 취업률은 63.3%, 인문계열은 59.9%로 격차는 3.4%p에 그쳤다. 이는 최근 10년 내 최저 수준으로, 2016년 이후 5~6%p대를 유지해 온 격차가 급격히 좁혀진 것이다.
서울 소재 대학의 계열간 취업률 격차는 1.5%p로 역시 10년 만에 가장 작았고, 지방대도 5.2%p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변화에는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대 취업률 제고를 위한 정책과 산업 구조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임 대표는 “향후 지방권 공공기업 등에서 취업 상황이 더 좋아지면 서울과 지방 대학 취업률 격차는 더 좁혀질 수 있다”며 “또 인문에서도 다양한 복수전공이 가능하고 AI 시대 융합형 인재가 부상되는 상황이라 이과 쏠림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는 환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문·자연계열 취업률 격차가 좁혀진 건 인문계열에서도 다양한 복수전공 등이 가능해진 상황이기 때문”이라며 “또 AI 시대를 맞아 인문·자연 융합형학과와 인재가 부상하는 상황에서 현재 이과 쏠림 분위기도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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