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종합의료시설 유치와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을 양대 축으로 ‘함께 성장하는 자족도시’ 구현에 속도를 낸다.
신계용시장은 26일 오전 10시 30분 과천시청 로비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과천시는 새해 시정 방향으로 미래 성장동력 고도화와 생활 인프라 확충, 세대 통합형 교육·복지, 포용적 행정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과천 미래 동력사업의 핵심은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종합의료시설 유치다. 과천시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아주대병원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의료·연구·교육 기능을 결합한 미래지향형 종합병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단순한 의료시설을 넘어 첨단의료 산업과 연계한 자족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신 시장은 “막계동 종합의료시설은 시민의 오랜 숙원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과천의 미래 산업 구조를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사업”이라며 “지역 여건과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과천형 미래산업의 또 다른 축이다.
과천시는 올해 연구지원센터와 첨단 장비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표준화 인증체계를 마련해 푸드테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업과 혁신기업 발굴·육성을 본격화한다.
신 시장은 “푸드테크 클러스터는 청년 창업과 혁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과천을 미래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과천지구·주암지구 개발을 통한 자족도시 조성과 하수처리장 설치 및 상부 공원화, 자원정화센터 에코타워 공원 조성 등 도시 확장에 따른 필수 기반시설도 단계적으로 구축된다.
교통 분야에서는 위례–과천선, 주암역·과천대로역 신설, 과천지식정보타운역 역사 조성(2027년 하반기 개통 예정), GTX-C 노선, 과천–이수 복합터널, 과천–우면산 도로 지하화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이 추진된다.
생활 인프라 확충과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환경 개선, 지식정보타운 공공도서관 및 복합공공시설 조성, 문원체육공원과 관문체육공원 제2실내체육관 건립, 청계산 송전철탑 지중화,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과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도 병행된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균형 잡힌 교육환경 조성과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의 2028년 3월 개교를 추진하고, 노인 등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강화와 청년 정책 활성화를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지향한다.
신 시장은 “과천은 혁신과 변화를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 자족도시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과천의 다음 40년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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