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사각형, 삼각형' 오의식, 이희준의 페르소나인가...생활 밀착형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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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사각형, 삼각형' 오의식, 이희준의 페르소나인가...생활 밀착형 열연

이데일리 2026-01-26 11:08: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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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오의식이 이희준이 연출한 영화 ‘직사각형, 삼각형’에서 현실과 가장 가까운 얼굴을 꺼내 보인다.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직사각형, 삼각형’은 좋으려고 모인 가족 모임에서 해묵은 갈등이 하나둘 수면 위로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눌러왔던 감정의 골을 날카롭고도 유머러스하게 담아냈다.

오의식은 극 중 둘째 사위 동철 역을 맡아 공감을 자아내는 ‘생활 밀착형 연기의 정수’를 선보였다. 오의식은 어디에나 있을 법한 캐릭터의 찌질함, 분노, 체념 등을 현실감 있는 연기로 그려냈다. 특히 다 찢어진 옷차림으로 억눌린 감정을 폭발시키는 장면은 이 인물이 얼마나 감정을 눌러왔는지 단번에 설명하며 극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또한, 오의식은 아내 윤정 역을 연기한 권소현과 함께 영화의 리얼리티를 더욱 단단하게 받쳤다. 사소한 일로 감정이 상한 부부를 ‘마치 진짜처럼’ 연기했다. 부부간의 미묘한 신경전과 감정의 결을 눈빛, 말투 등으로 섬세하게 표현했고, 이는 관객들을 영화 속 공간으로 끌어들이기 충분했다.

무엇보다 영화 ‘직사각형, 삼각형’에는 배우 오의식과 감독 이희준의 오랜 시간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극단 ‘간다’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은 영화 ‘병훈의 하루’에 이어 두 번째로 ‘배우-감독’ 사이가 되어 만났다. 오의식은 ‘감독 이희준의 페르소나’라는 농담 같은 말조차도 무색하지 않도록 탄탄한 연기로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오의식은 지난 21일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GV)에서 “관객분들께서 이 영화의 가족 구성원이 되어 함께 식탁에 앉아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오의식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이야기에서 어딘가 살고 있을 것 같은 ‘동철’로 또 하나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한편, 영화 ‘직사각형, 삼각형’은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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