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출현이란 특이 구조로 단식 종결…韓징계 국면도 지나야 협조"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김유아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6일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의 단식 종결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고 한동훈 전 대표 징계 국면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공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기자들과 만나 '단식을 마친 장 대표와 향후 쌍특검 공조 계획'을 묻는 말에 "박근혜 카드로 (단식을) 종결했으니, 이어 나가기 어려운 단절이 있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그러면서 "공조를 이어가고 싶다면 어떤 생각으로 그렇게 종결한 건지 설명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며 "공조를 할 사안이 박근혜 전 대통령 출현이라는 특이한 구조로 종결돼 실타래는 국민의힘이 풀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장 대표가 이번 주 후반 최고위에 복귀해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안건을 처리할 것으로 관측되는 점에 대해서는 "장 대표가 건강을 회복하고 나서 최고위가 활성화된다 한들 한동훈 징계 국면 때문에 시끄러울 것이어서 그 과정에서는 빠져 있고자 한다"며 "그 부분은 조속히 마무리 지어야 개혁신당과의 협조 국면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장 대표의 단식 7일째인 지난 21일 해외 출장 중 조기 귀국해 단식 농성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양당의 '쌍특검' 투쟁 공조 의사를 재확인했으나 이후 구체적인 논의에는 진전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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