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최도열 칼럼니스트] 성공하려면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계획을 세워도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일이 많다. 계획은 목표를 구체적인 행동 지침으로 변환하여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여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필수적인 도구이다. 국어사전에 계획(計劃)은 ‘앞으로 할 일의 절차, 방법, 규모 따위를 미리 헤아려 작정함 또는 그 내용’이다. 올림픽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선 선수와 감독들이 철저한 계획을 세운다. 생텍쥐페리는 ‘계획 없는 목표는 한낱 꿈에 불과하다.’ 무슨 일이든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다. 사업이든 아주 사소한 일도 항상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 계획 없이 무엇을 하려 한다면 그것은 허황한 꿈에 불과하다.
성공적인 계획은 막연한 꿈을 달성 가능한 작은 단계로 나누며, 상황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수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상사 모든 일이 목표 달성을 위해선 준비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계획을 세우게 되면 ‘사전 대처’라는 인지 과정을 거치는데, 이를 통해 스트레스가 발생하기 전에 막을 수 있게 된다.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은 1962~1996년까지 7차례 정부 주도로 추진된 핵심 경제 성장 전략으로,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수출 중심의 고도성장을 견인했다. 빈곤 탈출과 자립 경제 확립을 목표로 1차(공업화 기틀) 2차(수출 촉진) 3차(중화학 공업화) 4차(사회개발) 등 계획을 통해 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했었다.
계획은 막연함을 선명하게 한다. 또한 최소한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리는 흔히 년 초에 ‘올해는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마음먹었다면. 그건 막연한 목표일 뿐 계획이 아니다. 하루에 얼마만큼, 매일 몇 시에, 어떤 운동을 할 것인지 구체적인 일정을 짜야 계획이 되는 것이다. 다른 모든 일도 마찬가지다.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종이와 연필을 꺼내놓고, 예상되는 실행과정을 최소 6~7단계로 잘게 나누어야 한다. 그래야 우선순위가 구별되고,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 어느 정도 달성했고 얼마만큼 남았는지, 무엇이 부족했는지 서둘러야 할지를 알 수가 있다.
계획은 중요하다. 자신에게 맞게 세워야 한다. 첫째, 자신이 성취하려는 목표가 나에게 어떤 가치와 필요성을 명확히 하여 자신에게 맞는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둘째, 자신의 능력과 현 상황에 맞게 중·단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당장 달성할 수 있는 작은 성공을 거듭해 나가도록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항상 자신이 어디까지 실천했는지 진전된 사항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넷째,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게 목표에 맞춰 최종 목표를 정해야 한다. 너무 짧으면 시간에 쫓겨서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어렵고, 너무 길면 늘어져서 목표 달성에 소홀하게 되기 때문이다.
어떤 일이든 하루에 얼마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언제까지 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서 있지 않고, 단순히 우발적으로 시간을 활용하게 된다면 곧 무질서가 삶을 지배한다. 또한 실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가 피드백((Feedback) 되지 않으면 원인도 찾을 수 없다. 그래서 과거에 하던 방식대로 똑같이 한다. 어떤 문제를 만나면 계속 똑같이 대처하고, 똑같은 의사결정을 내리며 같은 실수의 패턴을 반복하게 된다. 노이퍼트 교수는 여기에 ‘행동 구성요소와 사고 구성요소가 있다.’면서 ‘행동적인 예로는 비상 자금을 마련하기 시작하는 것 등이 있고, 사고 구성요소에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해당된다.’고 설명한다.
필자는 마라톤을 26년째 뛰고 있고, 헬스는 3년째 하고 있다. 꿈과 계획의 관계는 ‘꿈을 계획과 함께 적어놓으면 목표가 되고, 목표를 잘게 나누면 계획이 되며,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꿈이 실현된다.’ 계획을 세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것을 끝까지 실천하는 일은 쉽지 않다. 좋은 계획이 성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실천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실천을 잘하는 방법의 첫 단계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 막연한 계획을 실행하기는 어려운 법이다. 예를 들어 운동은 매일 아침 7시에 20분씩 스트레칭처럼,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실천 가능성이 높아진다. 성공으로 가는 첫걸음은 계획이 구체적이어야 한다.
계획은 우리에게 예상할 수 있는 것 이상을 제공한다. 계획은 인지적 혼란을 처리함으로써 불안을 잠재우는 데 도움을 준다. 1960년대 후반에 처음 등장한 ‘인지 부하 이론’은 인간의 두뇌가 특정 시간에 제한된 양의 정보만을 처리할 수 있다는 정신 처리 모델이다. 효과적인 계획 수립 및 실행 방법은 달성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계획을 세우고, 잘 안 지켜질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여 편안하게 접근한다. 플래너나 앱을 활용해 꾸준히 기록하고, 스스로 계획을 잘 지키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어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계획을 수정해야 발전할 수 있다. 계획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조정하는 것이 좋다.
결론은 성공하려면 “실천 가능한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무슨 일이든 시작하기 전에 철저하게 분석하고, 각종 문제점을 보완하는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 계획에 관한 명언을 정리해보면 –헨리 포드(Henry Ford)는 어떤 일도 작은 일들로 나누면 특별히 어려울 게 없다. -그레그 S. 레이드(Greg S. Reid)는 꿈을 날짜와 함께 적어놓으면 그것은 목표가 되고, 목표를 잘게 나누면 그것은 계획이 되며,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꿈은 실현되는 것이다. -철강왕 카네기(Carnegie)는 큰일을 먼저 하라. 작은 일은 저절로 처리될 것이다. -짐 론(Jim Rohn)은 당신의 인생을 스스로 설계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계획에 빠져들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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