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양허·서비스·원산지·경제협력 등 13개 분과 협상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과 방글라데시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을 위한 제2차 공식 협상이 26∼29일 개최된다.
산업통상부는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식 협상에 손호영 산업부 통상협정협상총괄과장과 아예샤 아크터 방글라데시 상공부 대외무역협정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26일 밝혔다.
CEPA는 자유무역협정(FTA)의 하나로 상품, 서비스 시장 개방에 더해 포괄적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한국과 방글라데시는 지난 2024년 11월 협상 개시를 선언하고, 지난해 8월 1차 협상을 통해 협정문 전반에 대한 입장을 교환하고 주요 쟁점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제2차 협상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상품 양허, 서비스, 원산지, 경제협력 등 13개 분야에서 보다 심화한 논의를 진행하고 상호 입장 차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손호영 과장은 "방글라데시는 세계 8위 인구 대국이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서남아시아의 핵심 잠재시장으로, CEPA 체결은 우리 기업의 서남아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타결을 위해 적극적인 협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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