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 시즌 LIV 골프에서 활약한 패트릭 리드(미국)가 아직 LIV 골프와 새 시즌 계약을 매듭짓지 못했다고 밝혔다.
리드는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직 LIV 골프와 계약을 완료하지 않았다"며 "이번 대회 기간엔 오로지 골프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리드는 2018년 마스터스를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9차례 우승한 뒤 2023년 LIV 골프에 진출했다.
그는 지난해 한 차례 우승을 포함해 5개 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LIV 골프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리드의 발언은 최근 LIV 골프의 입지가 흔들리는 시점에서 나와 시선을 끈다.
LIV 골프에서 뛰던 브룩스 켑카(미국)는 지난해 12월 LIV 골프 탈퇴를 발표했고, PGA 투어가 마련한 복귀 회원 프로그램을 통해 PGA 투어로 돌아갔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대 메이저 대회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들은 올해 2월 2일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백기 없이 PGA 투어로 돌아갈 수 있다.
다만 리드는 이에 해당하지 않아서 PGA 투어로 복귀하려면 출전 정지 징계 등을 거쳐야 한다.
LIV 골프는 다음 달 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막한다.
cycl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