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자 연간 3만원 한도의 '효도카드'를 발급하기로 하고 26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선불형 충전카드로, 체육·문화시설, 미용실, 목욕탕, 안경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효도카드는 동작구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80세 이상 어르신 1만6천190명을 대상으로 우선 발급된다.
이날부터 3월 31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받는다. 이후 연령·거주요건 확인을 거쳐 카드 수령 대상자에게 카드 교부일 등 상세 내용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단, 카드는 본인이 직접 수령해야 한다.
구는 효도카드 사용처를 늘려나갈 방침이며, 향후 발급 대상을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사업과 관련해 구는 지난 23일 동작구시설관리공단, 동작복지재단 등 유관기관과 헬스장, 안경점 등 업종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효도카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구는 사업 총괄·홍보, 효도카드 발급, 가맹점 모집 및 관리 등을 지원하고 가맹업소는 어르신 대상 효도카드 사용법 안내,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효도카드는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복지정책"이라며 "앞으로 효도식당 등 사용처를 확대해 실효성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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