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 한국어로 주문’…서울 카페 공지 저격한 외국인에 의외 반응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국선 한국어로 주문’…서울 카페 공지 저격한 외국인에 의외 반응

소다 2026-01-26 10:12:00 신고

3줄요약
관광객이 미국 온라인커뮤니티 ‘레딧’에 올린 한국 카페 공지문. 미국 온라인커뮤니티 ‘레딧’ 캡처



미국의 한 커뮤니티에 서울의 유명 카페 공지문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여기는 한국이니, 한국어로 주문해 달라’는 내용의 공지였는데, 외국인들 사이에선 “당연하게 영어를 쓰는 사람들이 많은데, 기본적인 한국어는 배워서 가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서울을 여행하고 있다는 한 외국인 관광객은 25일 미국 온라인커뮤니티 레딧에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이 글을 봤다”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 속 카페 공지문에는 “이곳은 한국이다. 영어를 쓰는 곳이 아니다. 한국어를 모른다면 번역기를 이용해라. 그리고 여행을 왔으면 제발 예의를 지켜달라”는 내용이 적혔다.

이 관광객은 “카페 직원이 우리에게 무례하게 이 메시지를 가리켰다. 메시지가 문제인 게 아니라 메시지를 전달하는 태도가 문제”라며 “직원들이 관광객들에게 지친 것 같다. 다시 이 카페에 방문할 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해외 누리꾼은 “얼마나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무례하게 행동했길래 공지문까지 붙었겠느냐”, “저 공지문에 무슨 문제가 있냐. 아주 이성적이다”, “다른 모든 국가가 영어를 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완전히 다른 나라의 관광객이 되려면 먼저 방문하려는 국가, 지역, 도시 성격을 알고 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신을 프랑스인으로 소개한 이는 “서울에 있는 다른 프랑스 관광객들이 카페 점원에게 나쁜 영어로 말하는 것을 들었다. 점원은 영어를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프랑스어로 욕설을 섞어가며 ‘영어를 이해 못 해’라고 말했다”며 “그건 정말 역겨운 행동이다. 여긴 한국이니 최소한 기본적인 한국어를 배우든가 아니면 집으로 가라”고 비판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Copyright ⓒ 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