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이 공천뇌물 특검을 회피하겠다는 것은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도 뇌물공천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뇌물 특검 거부는 곧 검은돈 단절 거부, 정치 개혁 거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경 서울시의원 녹취파일 120여개, 공천을 둘러싸고 강선우 의원뿐만 아니라 민주당 전·현직 당직자, 의원, 보좌진, 시의원 등의 이름이 줄줄이 등장하는 녹취가 확인됐다”며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민주당 공천시스템은 뇌물과 인맥으로 좌우되는 부패시스템이라는 확실한 물증”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현명한 대한민국 국민을 우롱하는 꼼수를 부리지 말고, 공천뇌물과 통일교 특검을 즉각 수용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최근 검찰 인사와 관련해선 “대장동 항소 포기 배경에 대해 정당한 해명을 요구한 검사들이 대거 한직으로 밀려났다”며 “영화 대부에서나 볼 법한 마피아 같은 보복 인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현실을 현명하신 국민들께서 직시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2일 8일간의 단식을 마치고 입원 치료 중인 장동혁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