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닷라이트, 3D 설계 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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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닷라이트, 3D 설계 자동화

한스경제 2026-01-26 09:32: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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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닷라이트 김선태 CTO /엔닷라이트
엔닷라이트 김선태 CTO /엔닷라이트

|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엔닷라이트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3D 제품 설계 자동화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의 결실이 제조 현장의 설계 공정 혁신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솔루션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된 성과를 공개한다.

오는 27일 열리는 국내 최대 인간-컴퓨터 상호 작용 학술 행사인 'HCI 코리아 2026'에서 김선태 엔닷라이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연사로 무대에 오른다. 김 CTO는 생성형 AI 기반 3D 제품 설계 자동화의 최신 흐름과 구체적인 산업 적용 사례를 통해 기술적 진화를 조망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엔닷라이트의 텍스트·이미지 기반 3D CAD 솔루션 '트리닉스'를 활용한 설계 혁신이다. 트리닉스는 단순한 형상 구현을 넘어 관절형 객체(Articulated Object)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고도화된 기능을 갖췄다. 종전 3D 설계는 수동 모델링이나 스캐닝 이후 지터 제거 등 복잡한 후처리에 막대한 시간과 숙련된 인력이 투입됐으나 AI 도입으로 이 과정이 획기적으로 단축됐다.

트리닉스는 텍스트나 이미지 입력만으로 고품질 CAD 파일을 생성할 뿐 아니라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합성 데이터까지 동시에 산출한다. 이는 제품 설계 효율은 물론 로봇 시뮬레이션과 AI 학습 전반의 생산성을 대폭 끌어올리는 결과로 이어진다. 김 CTO는 이번 세션에서 표준 CAD 포맷 기반의 산업 호환성과 인간의 창의성에 AI의 반복 수행 능력을 결합한 새로운 협업 모델을 상세히 다룰 계획이다.

김 CTO는 "생성형 AI는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창의적 사고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며 "AI가 반복적이고 복잡한 설계 업무를 수행하고 인간은 문제 정의와 의사결정에 집중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CTO는 삼성전자 DMC연구소에서 모바일 최적화 3D 렌더링 엔진 개발을 주도하고 네이버 CLOVA AI 아바타 팀을 이끈 기술 전문가다. 엔닷라이트 공동 창업 후 자체 3D CAD 엔진인 '엔닷캐드'를 개발했으며 2023년 국내 최초 웹 기반 솔루션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NVIDIA GTC 등 글로벌 무대에서 독자적인 CAD 엔진 기반 AI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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