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설 연휴 기간 고강도 차단방역 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설 연휴를 포함한 방역 기간 가축 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24시간 비상 연락 및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명절 전까지 도·시·군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축산농가와 거점 소독시설의 방역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가금농장의 CCTV 영상을 확인해 차량 진입 통제 여부와 핵심 방역 수칙 준수 상태를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위반 사항 적발 때는 법령에 따라 처분 및 보완 조처가 내려진다.
명절 전후인 2월 13일과 19일은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소독 차량 16대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농장과 축산시설, 철새도래지 인근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한다.
연휴 기간에도 농장주가 매일 2회 이상 자체 소독을 하도록 독려하고, 외부인의 농장 출입을 엄격히 통제한다.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나들목(IC), 버스터미널, 기차역 등에 현수막을 내걸고 축산농장과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외국인 근로자 간의 모임을 자제하도록 하고 의심 증상 발견 때 즉시 신고 등 농가 수칙 교육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설 전후 대대적인 소독과 홍보 캠페인을 통해 오염원의 농장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겠다"며 "축산농가와 시민 모두가 차단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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