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다케다 쇼타가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진행되고 있는 팀 스프링캠프에서 팀 훈련에 임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SSG 랜더스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선수단에 빨리 녹아들고 싶다.”
SSG 랜더스 다케다 쇼타(33)가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진행되고 있는 팀 스프링캠프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쿼터를 통해 SSG 유니폼을 입은 다케다는 일본 프로야구(NPB)서 14시즌을 뛰며 통산 66승48패, 평균자책점(ERA) 3.33을 기록한 베테랑투수다. SSG는 다케다의 노련한 마운드 운영 능력과 선발 경험을 높이 사 구단 첫 아시아쿼터 선수로 영입을 최종 결정했다.
SSG는 25일(현지시간) 이번 스프링캠프 첫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다케다는 이에 앞서 열린 24일 팀 자율 훈련에서 외국인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와 캐치볼을 하며 SSG 소속으로 첫 훈련을 실시했다.
다케다는 첫 훈련을 마친 뒤 “주변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계신 것 같아 나도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그래도 내가 해왔던 것들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SSG 다케다 쇼타가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진행되고 있는 팀 스프링캠프에서 팀 훈련에 임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SSG 랜더스
다케다는 팀원들과 하루 빨리 친해지고 싶다는 솔직한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선수단에 빨리 녹아들고 싶다. 아무래도 언어 장벽이 있지만, 선수들과 친해지도록 노력하려 한다. 통역에게 많이 의지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케다는 지난해 가고시마서 열린 SSG 마무리캠프를 직접 찾아 이숭용 감독과 면담을 나누기도 했다. 다케다는 이에 대해 “야구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도 중요하다. 먼저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프런트, 선수들을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싶었다. 얼굴을 익혀놓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스프링캠프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다케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나 역시도 부지런히 운동을 하려 한다. 스프링캠프 기간에 다치지 않고 훈련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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