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장보기·쇼핑' 서비스가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30분 내 배달하는 속도 경쟁력을 앞세워 새벽배송 중심의 유통 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다.
ⓒ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B마트를 포함한 장보기·쇼핑 서비스가 지난해 12월 월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배민 장보기·쇼핑의 전체 주문 수는 전월 대비 15.4% 증가했으며, 신규 고객 수도 30% 늘었다. 특히 한 달간 서비스 방문자 수는 약 56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급증했다.
이같은 성장은 단순한 배달 속도를 넘어, 이커머스 수준의 상품 구색과 신선식품 품질 관리에 집중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배민B마트는 우유, 정육, 야채 등 필수 식재료 카테고리를 강화하는 한편, '최저가 도전'과 '타임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퀵커머스는 비싸다는 인식을 개선하며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우아한형제들 측은 설명했다.
실제 품목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우유(17.2%)와 라면(14.2%)의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생수, 계란, 화장지 등 생필품 주문도 고르게 늘었다.
최근 도입한 '예약배달' 서비스도 연착륙 중이다. 1월 1~2주 차 익일 예약주문은 전월 말 대비 103% 폭증하며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물건을 수령하고자 하는 수요를 확인했다.
현재 배민 장보기·쇼핑에는 B마트 외에도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주요 편의점, 동네 특화 가게 등 약 2만개 매장이 입점해 있다. 이를 통해 전국 약 95% 지역에서 즉시배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효진 우아한형제들 커머스부문장은 "인프라 확장과 상품군 증대를 통해 12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메인 장보기 채널로 성장했다"며 "30분 내 즉시배송과 예약배달을 통해 장보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