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설 성수기 축산물 소비 급증에 대비해 지역 내 도축장과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다음 달 8일까지 4주간 '축산물 위생·안전 관리 강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축산물 안전 관리 계획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도축 물량이 일시적으로 몰리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함이다.
시험소는 기간 내 주요 도축장 6곳을 대상으로 식육 내 잔류물질과 미생물 검사를 대폭 강화한다.
소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는 평시 월 1천670건에서 2천170건으로 약 30% 확대하고 소·돼지의 일반세균 및 대장균 등 미생물 검사 또한 평시 월 480건에서 672건으로 40% 늘려 정밀 분석을 한다.
도축장 내 위생 관리 상태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부산물처리업체 등 현장을 출입하는 업체 전반에 대해 실태 점검을 병행,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확인서 징구 및 증거자료 확보 등 엄격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남영희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설 명절은 축산물 소비가 가장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생산 단계에서 철저한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화된 위생 점검과 정밀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우리 축산물을 구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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