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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키키는 이날 오후 6시 온·오프라인을 통해 미니 2집 ‘델룰루 팩’을 발매한다.
‘델룰루 팩’은 ‘지금의 나’로 어디서든 자유롭게 존재하고 싶은 키키의 새해 소원을 이들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현실의 틀을 바꾸기보다는 색과 질감, 서사를 덧입혀 새로운 장면을 연출하는 키키의 주체적인 태도가 담겼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404’(New Era)를 비롯해 ‘델룰루’(Delulu), ‘언더독스’(UNDERDOGS), ‘멍냥’, ‘디지’(Dizzy), ‘투 미 프롬 미’(To Me From Me, Prod. TABLO)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키키는 디스코와 하우스를 시작으로 베이스, 힙합, 레트로 가요 등의 폭넓은 사운드를 선보이며, ‘정답 대신 태도, 진지함 대신 유머’라는 확고한 방향성을 전한다. 이를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동시에 이들의 색을 더욱 선명히 각인시킬 계획이다.
타이틀곡 ‘404’는 웹사이트에서 페이지를 찾을 수 없을 때 나타나는 오류 코드 ‘404 낫 파운드’(404 Not Found)를 ‘좌표 없이 존재하는 자유’로 재해석한 키키만의 언어에서 시작되는 곡이다. UK 하우스와 개러지 사운드의 경쾌한 리듬 위에 멤버들의 파워풀한 래핑과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시스템 밖의 자유로운 존재를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팔다리를 시원하게 뻗는 군무와 키키 특유의 ‘젠지미’가 돋보이는 안무가 더해져 한층 역동적이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예고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404’ 뮤직비디오는 키키의 귀엽고 유쾌한 망상이 현실로 번지는 순간을 그린다. 디바를 꿈꾸던 멤버들의 어린 시절을 현실 기록처럼 담아내며, 시공간을 오가는 다양한 디바의 모습을 통해 ‘어릴 때 상상하던 나’라는 장면을 재구성한다. 다채로운 화면 전환과 키키의 무궁무진한 콘셉트 소화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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