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기준 전날보다 3.49% 하락한 8만61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하는 등 지정학적 불안이 다시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 단속요원 총격에 알렉스 제프리 프레티가 숨진 사건을 계기로 민주당이 세출법안 패키지 통과에 반대 입장을 내세움에 따라 이달 말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월가에서 위험 회피 현상이 발생하며 이날 하루에만 비트코인 2563만 달러가 청산됐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는 일제히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5.45% 급락한 27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은 3.09% 하락한 860달러를, 시총 5위 리플은 4.76% 급락한 1.82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한편 같은 시각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날보다 2.12% 하락한 1억2820만원(약 8만80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높은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2.52% 수준이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