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프로비엠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스터닝밸류리서치는 26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니켈 양극재 재조 전문 기업으로써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간거래(B2B) 시장의 핵심 경쟁력을 확보한 가운데, 안정적인 기반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차전지의 4대 핵심소재 중 하나인 양극 소재의 제조·판매를 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니켈 함량 80% 이상인 하이니켈계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및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활 물질이다.
고객사의 요구 조건에 따라 △전기자동차(EV)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무정전전원장치(UPS) △스마트그리드 △항공우주용 △의료용 △군사용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된다.
스터닝밸류리서치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NCA와 NCM 양극재의 니켈 함량을 극대화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동시에 원가가 높은 코발트는 적게 사용하며 안정성을 확대한 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동시 생산하며 각형·원통형·파우치형과 같은 모든 배터리 타입에 대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호진 스터닝밸류 리서치 연구원은 "전고체 배터리의 경우,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제품인 전기자동차 시장에서는 높은 가격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외 달리 상대적으로 가격 민감도가 낮은 B2B 시장인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강점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동사의 제품이 제공하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뛰어난 안정성, 빠른 충전 속도는 장시간 정밀한 기동이 필요한 로봇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동사는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와 고체 전해질 양산을 고객사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해당 시장이 본격화 될 경우,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5666억원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253억원으로 안정적인 흑자 전환을 이어갈 것으로 점쳤다.
이에 대해 "미국 전기차 보조금 종료로 시장 성장이 악화되며 삼성SDI의 전기차 물량 감소에 따라 양극재 출하량이 적자를 기록했지만, 감가상각비 환입과 리튬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이 반영돼 흑자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설비 감가상각 방식 변경에 따른 약 400억원 규모의 일시적 회계 비용 발생에도 불구,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과 인도네시아 제련소 투자 이익이 이를 상쇄하며 질적 성장을 입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수익성 방어력을 바탕으로 올해 헝가리 신공장의 상업생산이 시작되면 유럽 내 역내 생산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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