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박정희 동상 앞서 대구시장 출마 공식 선언 "연방제 수준 분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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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박정희 동상 앞서 대구시장 출마 공식 선언 "연방제 수준 분권 필요"

프레시안 2026-01-26 03:22: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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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회부의장(대구 수성구갑)이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주 부의장은 25일 오후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대화의 상징인 박정희 대통령의 길 위에서 대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부의장은 "제가 대구시장이 되면 오직 대구 시민을 잘 살게 하고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길만을 쫓겠다"며 "박정희 대통령이 다져놓은 그 길 위에서, 자녀가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 가족이 함께 저녁을 먹을 수 있는 도시라는 소박하지만 위대한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주 부의장은 "대구는 '보수의 심장'이라는 말로 정치적으로 소비돼 왔지만, 정작 대구 시민의 삶은 피폐해졌다"며 "이번 선거는 대구의 미래를 새로 결정하고 보수의 본령을 다시 세우는 결단"이라고 정의했다.

주 부의장은 "판사 출신으로, 6선 의원과 국회부의장을 거치며 쌓은 모든 경험을 오직 대구를 위해 쓰겠다"며 "대구시장은 중앙정부와 당당히 협상하며 현안을 해결할 정치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수도권 최대 현안인 행정통합을 두고 주 부의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도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전·충남,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문이 열릴 때 우리도 함께 들어가 더 큰 분권과 재정 지원을 요구하는 것이 순리"라고 말했다.

주 부의장은 아울러 "예산 몇 푼 더 받아오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며 "연방제 수준에 준하는 분권과 과감한 세제,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주 부의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용인, 평택에 1000조 원을 투자하는 반면, 대구 알파시티 AX(인공지능 전환) 예산은 5500억 원에 불과한 구조적 격차를 그대로 둬서는 안 된다"며 "연방제 수준의 분권과 지방정부로의 과감한 권한 이양을 통해 기업이 올 수밖에 없는 유인 패키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의 고령화와 청년 인구 유출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주 부의장은 자동차 부품 산업의 로봇 산업단지 재편, 수성 AX 혁신도시 확대 등을 공약했다.

경북 울진 출신인 주 부의장은 대구에서 능인고와 영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해 판사로 근무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에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고 내리 6선을 지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 및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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