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1차 전지훈련지에 도착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두산은 "선수단이 24일 호주 시드니에 도착해 25일부터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첫 훈련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엔 지난해 10월 선임된 김원형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 12명과 선수단 45명 등 총 57명이 참가한다.
김원형 감독 이하 코치진은 입국 직후 블랙타운 야구장을 찾아 시설과 훈련 환경을 둘러본 후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원형 감독은 "날씨와 환경 모두 굉장히 만족스럽다.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 선수단은 훈련 첫날부터 투지를 불태웠다. 섭씨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몰아쳤음에도 새 코치진과 함께 밀도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주장 양의지를 필두로 오명진, 안재석, 김주오 등이 얼리 워크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적생 박찬호도 유격수 자리에서 쉴 새 없이 펑고를 받으며 안정감을 과시했다.
김원형 감독은 훈련 전 선수단 전체 미팅에서 "나 또한 전지훈련이 오랜만이다. 공항에서 선수들을 볼 때부터 설렜다. 호주에 오기 전부터 각자 준비를 분명히 했을 것이다. 개개인의 목표가 팀 성적을 크게 좌우한다. 모두의 목표가 이뤄질 때까지 꾸준히 노력했으면 한다"며 "야구장에서 훈련할 때, 경기할 때 열심히만 한다면 문제 될 것은 없다. 필요한 게 있다면 언제든 나를 찾아왔으면 한다. 경기장에서 프로 선수의 의무감을 갖고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두산은 호주 전지훈련의 첫 두 턴을 4일 훈련-1일 휴식의 '4일 턴'으로 진행한다. 고강도 훈련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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