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여행] 충청북도 "톺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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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여행] 충청북도 "톺아보기"

시보드 2026-01-25 23:46:02 신고

3줄요약
내용:

[시내버스 여행 갤러리에 올린 게시물과 동일]


톺아-보다

「동사」 【…을】 샅샅이 훑어 가며 살피다.


2011년부터 시내버스 여행을 하면서,

매번 서울에서 부산이나 목포, 광주 등 원거리 위주로만 가다보니

정작 내가 나고 자란 충청북도를 시내버스로만 다녀본 적은 없었음.

마침 이벤트가 있길래 참여도 할겸, 신선한 루트로 리프레쉬하고자

어제 충청북도 모든 시·군을 시내버스로만 톺아본 후기를 올려봄.



1. 영동역 (충북 영동군) - 청산터미널 (충북 옥천군)

511번 / 06:30 - 07:08 / 1,650원


전날 대전에서 약속이 있어 지인들과 식사 후,

대전 모처 찜질방에서 휴식 취하고 새벽에 대전역에서 영동역으로 무궁화호로 이동함.

영동역 앞에서 버스 탑승했으며, 새벽 내 눈이 많이 왔으나

다행히 큰 문제 없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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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산터미널 (충북 옥천군) - 보은터미널 (충북 보은군)

410번 / 07:24 - 08:01 / 무료


근처 세븐일레븐에서 따뜻한 캔커피로 추위를 잠시 녹이고,

410번 보은 군내버스를 타고 보은터미널로 향함.

토요일 아침인데도 탑승객이 몇명 있었으며,

네이버지도상 중앙사거리가 종점으로 나와있으나

실제로는 중앙사거리 가기 직전 길목 하차 후 터미널로 향하는 코스라

넋놓고(?) 있다가 결국 터미널에서 내려 중앙사거리까지 도보로 이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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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밧줄로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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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앙사거리 (충북 보은군) - 새마을금고 (충북 청주시)

111번 / 09:00 - 09:40 / 무료


서울-부산 시내버스 여행(글은 안올렸지만 실패한 적이 많음) 시 자주 탔던 노선이라 익숙했으며,

창밖에 내린 눈 풍경 보면서 사색에 잠기다보니 어느새 미원면에 도착함.

미원 하차 후 근처 편의점에서 간단한 끼니 해결함.



4. 미원우체국 (충북 청주시) - 청천터미널 (충북 괴산군)

22번 (DRT(청주콜버스) 고정노선) / 10:07 - 10:20 / 650원


청원군 공영버스 다니던 시절에도 공영버스 자체를 한번도 타본 적 없었는데,

DRT(콜버스)로 바뀌고 타보게 될줄은...

원래는 500원 받았던 거로 아는데 최근 700원으로 인상하였으며

(교통카드 이용 시 50원 할인)

청주에서 211번타고 건너온 승객들이 의외로 꽤 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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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탔던 때만 그랬던건지 모르겠는데,

콜 승객은 하나도 없었고 전부 콜 없이 바로 탄 승객들 뿐이었음.

말만 콜버스지 이용 승객의 90%는 고정노선으로 탑승하는듯?

암튼 청주 시내버스가 괴산까지 들어가는게 신기했으며,

천천히 달렸음에도 생각보다 금방 도착함.



5. 청천터미널 (충북 괴산군) - 증평우체국 (충북 증평군)

302-1번 / 10:30 - 11:16 / 무료


괴산 군내버스도 최근 괴산 진출입 노선 한정으로 최근 무료로 전환되어 그런지

텅텅 비어갈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승객들이 좀 탔었음.

기온은 영하였지만 도로는 어느정도 제설이 되어 있어서 지체되거나 한건 없었고,

적당한 시간에 증평에 도착해서 근처 롯데리아에서 휴식을 취함.



6. 증평우체국 (충북 증평군) - 진천신협 (충북 진천군)

204번 / 11:44 - 12:34 / 1,400원


증평읍내에 차가 생각보다 있기도 하고 눈도 와서 그런지 조금 늦게 도착하였으며,

해당 노선은 진천, 음성 관외 노선이라 요금 지불 후 탑승하였음.

군데군데 제설이 안된 곳들이 있어서 시간이 좀 걸렸으며,

다음 차량인 12:40분 탑승하지 못할 수도 있어

진천터미널 들어가기 전 읍내 입성하자마자 하차함.



7. 진천신협 (충북 진천군) - 무극버스터미널 (충북 음성군)

103번 / 12:43 - 13:41 / 무료


진천, 음성지역이 타 군지역 대비 젊은 인구도 꽤 있고 공단 위치해있어 외국인들도 꽤 많아서,

주말 점심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입석까지 세우는걸 보고 적잖이 놀랐음.

거기에 기사님의 과격한(!) 운전 스타일까지 더불어 더더욱 정신없었음.

덕산읍, 혁신도시 거치며 상당수 승객들 하차하였으며

맹동면 즈음부터는 비교적 여유있게 앉아서 갈 수 있었음.

터미널 도착해서 보니 바로 다음 타고 갈 버스번호로 바꾸던데,

텀이 그리 짧진 않은거 같은데 점심시간 때문에 운전이 좀 그랬는지...

아무튼 나도 터미널에서 잠깐 시간이 남아,

옆 CU에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함.



8. 무극버스터미널 (충북 음성군) - 감곡면행정복지센터 (충북 음성군)

700번 / 14:20 - 14:46 / 무료


내가 진천에서 타고 온 버스가 번호를 바꿔 감곡으로 향하였으며,

감곡까지는 승객들이 그리 많지 않아 금방 감곡까지 도달하였음.

충주버스가 회차하는 감곡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하차함.



9. 감곡면행정복지센터 (충북 음성군) - 충주터미널 (충북 충주시)

365번 / 15:04 - 16:15 / 2,800원


직전까지 무료로 잘 타고 왔다면,

지금부터는 본격적인 구간삥 시작임.

요금이야 뭐 저번에 삼척까지 갔었을 때 한번 타본적 있어서 그러려니 하는데,

분명 15:07 출발로 알고 있는데 그게 노루페인트 앞 출발 시간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암튼 3분 조발하여 충주시까지는 1시간 조금 넘게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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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충주터미널 (충북 충주시) - 백운 (충북 제천시)

333번 / 16:47 - 17:28 / 850원 (환승)


근처 롯데마트에서 잠깐 추위를 피한 후,

하루 2번밖에 없다는 합천마을(애련리) 가는 버스로 갈아타고 제천으로 향함.

백운 경유하는건 워낙에 시간대가 제한적이어서,

그게 아니면 충주-제천 구간은 송계(한수면)나 덕산면 경유해서 가는게 정배인듯?

해당 노선도 결국 제천으로 가는지라 구간요금 추가지불 후 탑승하였으며,

다행히 환승시간 아다리에 살짝 걸쳐져 환승혜택 받을 수 있었음.

해당 구간은 다릿재 옛길 경유해서 가는데,

어릴 때 조부모님댁 갈때 자주 다녔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때는 38번 국도 확장하기 전)

예전 멀미 자주 했던 추억(?)도 회상하고 운치도 즐기면서 탑승하였음.

그리고 네이버 지도상에는 백운에 정차 안하는거로 나와있지만,

실제로는 안내방송도 잘만 나오고 정류장에 잘만 세워줌.

내려서 옆에 하삼동커피가 보이길래 거기서 있을까, 하다가

버스 종점쪽에 스마트 쉘터가 있길래 거기서 대기함.



종점에서 대기하면서 한컷.

눈내린 직후라 운치있었음.



11. 백운평동종점 (충북 제천시) - 중앙우체국 (충북 제천시)

880번 / 18:08 - 18:42 1,650원


기사님도 이 시간대 승객이 별로 없다는걸 잘 알아서 그런건지,

원래는 18:10분 출발인데 2분 조발하여 제천시내로 향함.

제천에서 백운 들어올때 1시간 정도 텀이 있길래

그렇게 오래 걸리나... 했는데 주행을 천천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30분만에 시내에 들어왔고 이후 단양가는 160번 버스로 환승하고자

중앙우체국에 하차하여 중앙시장 정류장까지 짧게 도보로 이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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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신 중앙시장 축협사거리 (충북 제천시) - 도전2리(구경시장입구) (충북 단양시)

160번 19:06 - 19:49 2,800원 (환승)


음성까지는 그저 무료의 향연(?)이었다면,
충주서부터는 구간삥의 향연(?)이 펼쳐짐.
그에 대한 피날레로 단양가는 버스는 4,450원 구간삥(!)을 받는데,
그나마 환승혜택 입어서 망정이지 그거라도 없었으면...
물론 단양 초입까지 구간요금 내고 하차 후 뒷차로 갈아타면 된다지만
날씨도 춥고 무엇보다 기차타고 다시 청주로 돌아가야 했어서
그냥 돈 더 주더라도 구간요금 다 내고 탔음.

구경시장 하차 후 건너편 정류장에서 제천역 가기 위해 같은 버스 타고 제천으로 돌아왔음.
(물론 요금은 원래 요금대로 추가 지불)



기차 탑승 전 우동으로 언 몸 조금이나마 녹여주고,



대전행 충북선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청주공항역 하차하여,

택시 탑승 후 집으로 복귀함.



서울-부산이나 서울-광주, 목포같은 구간처럼 극한의 효율성을 추구한다면야

얼마든지 와꾸짜서 짧게 단양까지 가든지 할 수 있었겠지만,

이왕 도내일주 하는거 모든 시군을 한번씩은 승하차해보자는 생각으로

살짝은 비효율적인 코스로 이동해봤음.

전날 눈내리고 다행히 날이 개서 바깥 풍경 실컷 보면서 이동했으며,

이벤트 유무를 떠나 오랜만에 콧바람 쐴 수 있어서 좋았음.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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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영동 구간은 첨에 무궁화호로 이동,

이후 영동-단양 구간은 시내(군내)버스로만 이동,

제천에서 청주까지 무궁화호로 마무리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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