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안쪽 깊숙한 곳, 장기 사이사이에 끼어있는 내장 지방은 몸 상태를 위협하는 주범이다. 피부 바로 밑에 쌓이는 지방보다 훨씬 고약하며, 끊임없이 나쁜 물질을 뿜어내 혈관을 망가뜨리고 여러 질환을 불러오는 화근이 된다.
이를 방치하면 몸속 장기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큰 병으로 이어지기 쉽다. 평소 식단에 섬유질과 몸속 나쁜 기운을 억제하는 성분이 많은 채소를 추가하여 지방을 줄여야 한다. 지금부터 뱃살 관리에 좋은 채소 4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1. 섬유질로 열량 섭취 줄이는 아티초크
아티초크는 여러 채소 가운데 섬유질이 매우 많이 들어 있는 식재료다. 섬유질은 배가 부른 상태를 오래 유지하게 해 하루에 먹는 전체 음식 양을 줄이는 결과를 가져온다.
또한 장 안에 사는 이로운 균들이 잘 자라도록 돕는 먹이 역할을 한다. 장내 환경이 좋아지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져 뱃속 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보탬이 된다.
평소 쌀이나 빵 같은 탄수화물 비중을 줄이고 아티초크를 곁들이는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잎을 하나씩 떼어내어 살짝 삶거나 쪄서 먹으면 소화에도 무리가 없어 아침 식사로 좋다. 특히 즙을 내서 마시기보다 잎 자체를 씹어서 섭취하는 방식이 섬유질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데 더 이롭다.
2. 방울양배추의 설포라페인 성분, 지방 저장 억제
방울양배추에는 몸속 염증을 가라앉히는 '설포라페인'과 노란빛을 띠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다. 이들 성분은 몸이 지방을 저장하는 과정을 방해하고 나쁜 물질이 온몸으로 퍼지지 않게 막는 힘을 발휘한다.
익히지 않은 방울양배추 한 컵의 열량은 40kcal도 안 되지만, 섬유질은 3g이나 들어 있어 몸무게를 관리하는 데 보탬이 된다. 뱃속 지방 때문에 생기는 여러 만성 질환을 막는 데도 일정한 역할을 맡는다.
부피가 작아도 영양분이 꽉 찬 덕분에, 적은 양으로도 몸에 요구되는 성분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반으로 잘라 살짝 굽거나 샐러드에 넣어 아삭한 식감을 살려 먹으면 좋다. 다만 열에 너무 오래 익히면 성분이 파괴될 수 있으니 가볍게 조리하여 먹어야 한다.
3. 당 조절 능력 높이는 콜리플라워
콜리플라워는 십자화과 채소에 속하며, 이를 씹어서 삼키는 과정에서 설포라페인이라는 성분이 만들어진다. 이 성분은 몸 안의 화를 가라앉히고 당분을 처리하는 능력을 높여 지방이 배에 과하게 쌓이지 않게 돕는다.
섬유질이 가득해 포만감이 오래가며, 밥이나 밀가루 대신 써도 좋을 만큼 씹는 맛이 좋아 식단 관리에 자주 쓰인다. 열량이 매우 낮으면서도 비타민C 같은 성분이 많아 장기에 가는 무리를 덜어주는 셈이다.
살짝 삶거나 구우면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어 꾸준히 챙기면 좋다. 특히 잘게 다져 볶음밥처럼 만들면 탄수화물 섭취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 몸 상태를 관리하는 데 보탬이 된다. 기름에 볶기보다는 소량의 물로 익히거나 쪄서 먹는 법을 권한다.
4. 아스파라거스, 노폐물 배출과 혈당 수치 관리
아스파라거스는 섬유질뿐만 아니라 비타민K와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성분을 품고 있다. 아스파라긴산은 수분이 몸 밖으로 잘 나가게 돕고 노폐물이 쌓이는 일을 막는 여파를 가져온다. 이는 몸이 붓는 현상을 가라앉히고 뱃속을 가볍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당수치를 급격히 올리지 않는 식품이라 당 관리가 고민인 이들도 무리 없이 식탁에 올릴 수 있는 채소다. 또한 아스파라거스에 든 섬유질은 장이 잘 움직이게 도와 배가 빵빵해지는 불편함을 줄여주는 셈이다.
고기나 생선 같은 단백질 음식과 함께 구워 먹으면 맛도 좋고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데도 효과가 좋다. 몸속 길목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아스파라거스를 식단에 적극적으로 넣어야 한다. 밑동의 질긴 부분만 제거하고 껍질째 먹으면 영양소를 더 많이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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