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반말·욕설을 했다며 말싸움을 벌이다가 흉기와 가스총을 꺼내 든 6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10분께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의 한 식당에서 흉기·가스총으로 상대를 위협한 A씨와 B씨를 각각 특수협박·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다.
A씨가 식당 주방에서 네모난 흉기를 갖고 와 B씨를 위협했고, B씨는 이에 맞서 소지하고 있던 호신용 가스총을 꺼내 땅과 허공 등에 세 차례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식당 밖에서도 가스총을 꺼낸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알고 지내던 이들은 술을 마시던 중 서로 반말·욕설을 했다며 다투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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