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 "너무 죄송…2살 많고 적고는 문제 아냐, 우리도 U-20 선수 6명 잘했다"→일본-우즈베크전 충격패 견해 밝히다 [현장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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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 "너무 죄송…2살 많고 적고는 문제 아냐, 우리도 U-20 선수 6명 잘했다"→일본-우즈베크전 충격패 견해 밝히다 [현장 일문일답]

엑스포츠뉴스 2026-01-25 20:34: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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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김현기 기자)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를 6년 만에 4강에 올려놨음에도 불구하고 우즈베키스탄, 일본, 베트남(승부차기패)에 지면서 축구팬들과 국민들에게 적지 않은 비판을 받은 U-23 축구대표팀 사령탑 이민성 감독이 부진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한 뒤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꼭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믿고 기다려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감독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이번에 좋지 않은 모습과 결과를 보여드린 것에 대해 팬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고 싶다"며 "저희가 앞으로 아시안게임이 중요한 만큼 아시안게임을 향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일 것이다. 좀 더 나은 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잘 된 점과 개선해야 할 점을 꼽아달라는 말엔 "물론 여기서 어떤 말도 해드리고 싶지만 모든 리뷰가 끝나지 않았다. 저희도 정신이 없는 상태로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하고 리뷰를 끝내고 전체적으로, 포괄적으로 (자료 등을)배포해 드리는 게 나을 것 같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거절했다.



앞서 이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한국은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베트남과의 대회 3~4위전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7로 패했다.

베트남은 한국인 지도자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팀이다. 한국은 베트남전에서 전반 30분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끌려간 뒤 후반 24분 김태원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서 실점했다. 이후 상대 에이스 응우옌 딘 박이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세를 확보한 뒤 후반 종료 직전인 후반 52분 신민하의 극적인 재동점포로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으나 승부차기에서 7명 키커가 모두 킥을 성공시킨 베트남에 고개를 숙였다.

승부차기 패배가 대회 직후엔 무승부로 남지만 결과적으로 베트남에 3위를 내줬다는 점이 국내 축구팬들에게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한국은 베트남전 이전에서 조별리그 3차전에서 2028 LA 올림픽을 겨냥해 U-21 대표팀을 투입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완패하고도 레바논이 이란을 제압하면서 1승1무1패 성적 갖고 어부지리로 8강에 진출했다.



준준결승에서 호주를 잡아내 한 숨 돌리는 듯 했으나 준결승에서 역시 U-21 대표팀이 1.5군 로테이션으로 나선 일본에 전반전 슈팅 수 1-10 굴욕을 당하며 0-1로 졌다. 그리고 베트남과의 3~4위전에서도 승부차기 끝에 무릎을 꿇었다.

이 감독은 2살 아래인 21세 이하(U-21) 대표팀이 출전한 우즈베키스탄과 일본에 정규시간 내 패한 것에 대해선 "프로 리그를 경험한 입장에서 두 살이 어리고 두 살이 많고는 그렇게 중요한 부분은 아닌 것 같다"며 "전체적으로 시스템 변화가 구조적인 변화를 갖고 가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저희도 20세 이하 선수들을 6명 데리고 갔고 그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나이보다는 프로 무대에서의 경험 등이 더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했다.

이 감독이 아시안게임을 향해 다시 나아가겠다고 밝힘에 따라 U-23 대표팀은 이민성 감독 체제로 9월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이 감독과의 일문일답.

-대회 마친 소감은.

이번에 좋지 않은 모습과 결과를 보여드린 것에 대해 팬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고 싶다. 저희가 앞으로 아시안게임이 중요한 만큼, 아시안게임을 향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일 것이다. 더 나은 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좀 믿고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 감사드린다.

-믿고 맡겨 달라고 하셨는데 어떤 부분이 개선돼야 된다고 보셨는지, 이번 대회 통해서 잘 된 점 하나와 확실하게 개선해야 되는 점 하나씩을 뽑아주신다면.

지금은 물론 제가 여기서 어떤 말도 해드리고 싶고 하지만 모든 리뷰가 끝나지 않았다. 저희도 지금 정신이 없는 상태로, 이제 협회(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과 리뷰를 끝내고 전체적으로, 포괄적으로 배포해 드리는 게 나을 것 같다.

-일본이나 우즈베크는 우리보다 두 살 어린 팀이 나왔다. 그러다보니 팬들이 좀 더 실망하는 것 같다.

두 살 어리고 두 살 많고는 프로 리그에서 경험을 하는 선수들에 대한 입장에서 그게 그렇게 중요한 부분은 아닌 것 같다. 저희가 전체적으로 좀 시스템 변화나 구조적인 변화를 갖고 가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을 한다. 또한 저희도 이번에 20세 이하 선수들을 6명을 데리고 갔었다. 그 선수들이 또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앞으로 더 희망 있는 모습들이 많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양민혁 비롯한 주축 선수들 없었던 게 어떤 영향을 끼쳤나.

어떤 주축 선수라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항상 경쟁을 해야 한다. 이번 아시안컵을 준비하면서도 솔직히 미드필더 자원들이 너무 많이 빠진 상태였다. 그렇지만 우리는 또 제2의 플랜을 갖고 해야 되는 입장이고, 그 선수들을 테스트하는 개념이었다. 그런데 잘 안 맞아 들어갔기 때문에 좋은 모습들이 안 나왔다. 앞으로 아시안게임 체제로 돌입하면 저희가 모든 선수들을 쓸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베트남전 앞두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꼭 따겠다는 말을 방송에 했는데 그런 계획이나 자신감이 있나.

내가 베트남전 전에 따로 그런 내용을 말한 적은 없다(주 : 국내 공식 중계사인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이 감독은 베트남전 앞두고 AFC 공식 채널 마이크 앞에서 "좋은 경험일 수도 있지만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가진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게 아쉬웠던 부분이다.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좀 더 보완할 점을 잘 보완해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언).



-그렇다면 아시안게임 금메달 의지 등을 설명한다면.

우리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팀이고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고, 또 성장해 나갈 것이다.

-해외파 선수들의 (아시안게임)차출에 대해선 소속팀과 어느 정도 이야기가 진행됐나.

협회 기술본부 팀하고 협의를 해야 한다. 이제 아시안컵이 끝났다. 다가오는 2월 달부터 계속 움직여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 김현기 기자 / 대한축구협회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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