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가상자산 투자 정보 미디어 코인니스와 블록체인 기반 투표 플랫폼 크라토스는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상당수가 추가 매매 없이 보유 물량을 유지하며 시장 추이를 살피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25일(현지시간) 내놨다.
양사가 공동 진행한 주간 시장 동향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3.2%가 ‘보유 물량만 유지하며 버티는 중’이라고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시장을 바라보는 낙관적 시각은 일주일 만에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다음 주 비트코인이 상승하거나 급등할 것으로 내다본 응답자는 38.1%로 집계돼 전주 46.0% 대비 7.9%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가격 하락 또는 급락을 예상한 비중은 전주 22.8%에서 30.9%로 늘며 약세 전망이 확대됐다. 가격 횡보를 예상한 답변은 31%였다.
시장 심리 지표도 정체 국면이다. 투자 심리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36.4%가 ‘중립’이라 답했다.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은 32.3%,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는 31.3%를 각각 기록하며 팽팽한 대립 양상을 보였다. 금과 은 등 귀금속 가격이 치솟고 아시아 증시가 전례 없는 호조를 보이는 대외 환경 속에서도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발걸음은 무거워졌다.
여전히 적극적으로 매매에 임하고 있다는 응답은 22.7%에 그쳤다. 포지션 없이 진입 기회를 엿보는 투자자는 21.4%, 가상자산을 아예 쳐다보지 않는다는 응답은 12.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 의지가 약화되고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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