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카세미루 SNS
브라질 축구 대표팀 주장 카세미루가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4년 동행을 끝낸다.
맨유는 지난 23일(한국시각) "카세미루는 이번 여름 계약 만료 후 팀을 떠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이어 "우승 경험이 풍부한 카세미루는 2022년 8월 올드 트래포드에 합류한 뒤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중요한 순간 득점 능력으로 빠르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며 "이 전설적인 미드필더는 4시즌 동안 146경기에 출전해 21골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리메라리가 3회, UEFA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을 경험한 뒤 2022년 여름 이적료 7000만 파운드(약 1387억 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2022-2023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헤딩골을 터뜨리며 팀의 우승에 큰 역할을 했고, 2023-2024시즌 FA컵 우승에도 공헌했다.
2023-2024시즌에는 잦은 부상과 경기력 부진으로 입지가 좁아진 바 있다. 이후 올 시즌 기량이 회복되면서 계약 연장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다. 하지만 37만 5000파운드(약 7억 4000만 원)에 달하는 주급 부담으로 인해 구단은 카세미루와의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카세미루는 구단을 통해 "맨유는 평생 동안 내 마음속에 간직할 것"이라며 "아직 작별 인사를 할 때가 아니다. 앞으로 4개월 동안 더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함께 싸워야 할 일은 아직 많다. 나는 언제나처럼 팀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쏟는 데 온전히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카세미루가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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