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웃음, 김연경 존재감까지… 2년 만에 열린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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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웃음, 김연경 존재감까지… 2년 만에 열린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 완성

한스경제 2026-01-25 17:57: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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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 /KOVO 제공[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 /KOVO 제공
​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 /KOVO 제공[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 /KOVO 제공

| 한스경제(춘천)=류정호 기자 | 프로배구 V리그 스타들이 총출동한 올스타전이 2년 만에 다시 열리며 코트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경기력과 퍼포먼스, 그리고 배구 레전드의 존재감까지 어우러지며 ‘별들의 잔치’다운 하루가 완성됐다.

K-스타는 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에서 V-스타를 세트 스코어 2-0(40-33·19-21 21-12)으로 꺾었다. 전광인(OK저축은행), 레오(현대캐피탈), 강소휘(한국도로공사) 등이 나선 K-스타는 김우진(삼성화재), 러셀(대한항공), 박정아(페퍼저축은행) 등이 주축이 된 V-스타를 상대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남자부 경기로 치러진 1세트에서는 베논(한국전력)과 전광인이 득점을 합작하며 V-스타가 먼저 웃었다. 레오와 이우진도 힘을 보탰다. 김우진과 러셀은 분전했지만 세트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 /KOVO 제공
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 /KOVO 제공

여자부 경기로 펼쳐진 2세트에서는 K-스타가 반격에 성공했다. 양효진(현대건설), 이다현(흥국생명), 타나차(한국도로공사)의 고른 득점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단숨에 가져왔다. V-스타에서는 실바가 고군분투했다.

올스타전의 백미인 퍼포먼스도 풍성했다. 김우진은 동료 선수와 감독대행과 함께 춤 세리머니를 선보였고, 김진영은 신영석의 어깨 위에 올라탄 채 블로킹에 성공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자부 경기에는 문정원, 타나차, 최서현 등 여자 선수들도 출전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여자부에서는 이다현이 강성형 감독과 댄스 세리머니를 펼쳤고, 양효진은 주심과 자리를 바꿔 코트를 누비며 관중의 환호를 이끌었다.

이날 최우수선수(MVP)는 남자부 김우진(17표), 여자부 양효진(19표)이 각각 선정됐다. 세리머니상은 남자부 신영석, 여자부 이다현이 받았다. 스파이크 서브킹 콘테스트에서는 베논이 시속 123㎞를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과 타이를 이뤘고, 여자부 서브퀸은 시속 93㎞의 실바가 차지했다. 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 우승은 임명옥(IBK기업은행)에게 돌아갔다.

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을 찾은 김연경. /KOVO 제공
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을 찾은 김연경. /KOVO 제공

코트 밖에서도 의미 있는 장면이 이어졌다. 은퇴 후 배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배구 인기에 기여한 김연경을 비롯해 김요한, 신진식 전 감독이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김연경은 배구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배구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고, 시상 순간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환호로 여전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최근 방영된 배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화제를 모은 김연경은 내빈석에서 후배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축제를 즐겼다. 휴식 시간마다 이어진 팬들의 사진 요청에 응하는 모습, 서브 콘테스트 장면을 보며 보여준 유쾌한 반응까지 더해지며 올스타전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해당 프로그램은 실제 선수들의 프로 진출과 복귀로도 이어지며 배구계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남겼다.

이번 올스타전은 지난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행사가 취소된 뒤 2년 만에 열렸다. 프로배구 출범 이후 서울을 제외한, 구단이 없는 지역에서 처음 개최된 올스타전이기도 했다. 또한 관중 2871명이 입장해 매진을 기록하며 지역 개최의 가능성과 배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동시에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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