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캐릭, 이대로면 솔샤르 시즌2"...맨더비 완승에는 "부상자 너무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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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캐릭, 이대로면 솔샤르 시즌2"...맨더비 완승에는 "부상자 너무 많았어"

인터풋볼 2026-01-25 17: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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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모두가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을 칭찬하는 가운데, 다른 시각이 존재했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한 경기 승리를 가지고 캐릭 감독의 정식 감독 선임에 대한 논의가 나오는 것에 의문을 표했다.

지난 1-2주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먼저 루벤 아모림 감독이 경질됐고, 이후 대런 플레처 임시 감독을 거쳐 결국 캐릭 감독이 선임됐다. 긍정적으로 이어졌다. 직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 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팀 분위기가 변했고, 주요 선수들의 활약도 이어지며 칭찬 일색이었다. 심지어 캐릭 감독을 맨유의 정식 감독으로 선임해야 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다른 시각도 존재했다. 매체는 “2018년 12월 조세 무리뉴 감독을 대신해 부임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첫 경기에서는 카디프 시티를 상대로 5-1로 승리했다. 이후 16경기에서 13경기를 승리했으며, 유일한 패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16강 경기였다. 이후 정식 감독이 되고서는 12경기 중 단 2승에 그쳤다”고 전했다.

캐릭 감독을 완전히 깎아내리는 것은 아니었다. ‘가디언’은 “캐릭 감독의 커리어는 합리적이다. 3시즌 동안 미들즈브러를 승격으로 이끌지 못했지만, 6개월 이상 지휘한 감독 중 두 번째로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전에 임시 감독으로서 3경기 무패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단 한 경기의 승리로 너무 들뜬 분위기를 경계하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맨시티를 상대로 한 승리는 맥락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 시티는 현재 부상 선수가 매우 많다. 리그에서 4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 맨더비 이후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보되/글림트에게 패배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맨유의 감독을 당장의 성적만 보고 판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고 경기 내용이나 경기력만이 유일한 잣대가 될 수도 없다. 차기 감독은 리더쉽과 잠재력, 전술적 예리함은 물론이고, 이 거대한 구단의 클럽과 선수단에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능력이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지난 13년간 맨유의 보드진 중 그 누구도 맨유의 적임자를 꿰뚫어 볼 통찰력을 증명해 보이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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