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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26일부터 ‘가덕도 테러사건 수사 TF’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TF는 테러의 배후·공모 세력 등 축소 은폐 및 초동 조치 과정 상의 증거인멸 여부, 테러 미지정 경위 등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해 운영된다.
정경호 광주경찰청 수사부장을 단장으로 부산경찰청에 설치하되, 수사의 공정성 및 중립성 확보를 위해 부산경찰청장의 지휘·보고를 배제하고 국가수사본부에서 직접 사건을 관리할 예정이다. 규모는 2개 수사대·총원은 45명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2024년 1월 2일 부산 가덕도 방문 도중 김모(67)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을 찔려 수술 및 입원 치료를 받았다. 여권은 당시 국가정보원과 대테러센터 등이 해당 사건을 테러로 지정하지 않고 현장 증거를 인멸하는 등 축소·왜곡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지난 20일 정부는 이 사건을 테러방집버상 ‘테러’로 지정했다. 이날 경찰은 즉시 관련 TF를 꾸려 관련 의혹을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차원에서 테러가 공식 지정된 것은 2016년 테러방지법 제정 이후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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