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국혁신당 DNA, 민주당 내에서 잘 섞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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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국혁신당 DNA, 민주당 내에서 잘 섞일 것"

프레시안 2026-01-25 16:28: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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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대해 "민주당이라는 큰 생명체 내에서 조국혁신당의 DNA도 잘 섞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합당을 하더라도 "(혁신당의) 정치적 DNA가 사라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한 것.

조 사무총장은 2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의 70년 역사에는 수많은 정치 세력들의 DNA가 다 새겨져 있다", "그 많은 DNA를 통해서 우리 민주당의 정체성이 형성되어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그러면서 합당 시 당명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도 "더불어민주당 당명이 유지돼야 된다는 생각을 당연히 갖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조 대표는 전날 합당 관련 논의를 위한 당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떤 경우에도 정치인 조국과 혁신당의 비전과 가치, 정치적 DNA가 사라져서는 안 된다"며 "독자적, 정치적 DNA가 보전됨은 물론, 확대돼야 한다는 원칙에 기초해 논의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조 사무총장은 합당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혁신당 측 상황을 두고는 "정청래 대표가 합당 제안을 했고 그 이후에 조국혁신당도 화답을 한 것", "사실상 수용 의사"라고 평하며 "혁신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도 당내 의견 수렴 절차, 그리고 합당을 위한 절차들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그는 구체적인 합당 절차와 관련해선 "당원들의 토론과 투표, 그리고 정당법에 따라선 전당대회 혹은 중앙위원회의 의결이라는 절차를 거치도록 되어 있다"며 "권리당원의 투표를 통한 찬반 여부를 거치고, 거기서 찬성 여론이 확인이 되면 다음 절차로 진행을 해서 중앙위원회 혹은 대의원 전당대회에서 의결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선거 전 합당 완료를 위한 로드맵에 대해선 "늦어도 1~2달 이내에는 어느 정도 정리를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며 "열린민주당과의 통합 과정도 그 정도 시간이 걸렸고 한 50여 일 정도 걸렸던 것 같다"고 예고했다.

조 사무총장은 실제 양당 통합 시 지방선거 공천·경선 등 과정에 대해선 "혁신당이 지방선거 공천을 위한 프로세스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를 제가 현재 잘 모른다"며 "어떤 형식으로 전개될지는 현재로서 예상하기 어렵고 예단하기에도 좀 성급하다"고 말을 줄였다.

한편 조 사무총장은 정 대표의 합당 '기습 제안' 이후 강득구·이언주·황명선 최고위원 등 당내 친명(親이재명)계 인사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데 대해선 "아쉽다는 목소리가 많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이 사안의 성격상 기밀성, 보안성 이런 점 때문에 내부와 충분히 공유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정 대표가 송구하다고 사과의 말을 이미 한 바 있다"고 일축했다.

조 사무총장은 합당 제안 발표 시기에 대한 비판을 두고도 "왜 그럼 지금이냐, 지금이 적기라고 정 대표와 당은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방선거 일정상 지금 논의해야만 지방선거 스케줄을 함께 치러 나갈 수 있다"고 했다.

앞서 강득구·이언주·황명선 최고위원은 정 대표의 합당 제안과 관련해 공개 비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들조차 모르는 사이에 합당 논의가 진행됐다는 그 절차·과정의 비민주성이 문제", "정청래식 독단은 이제 끝나야 한다"는 등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지난해 '1인 1표제' 추진 당시 정 대표와 대립했던 이언주 최고위원은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합당 제안이 당의 미래보다는 당대표 개인의 정치 일정, 특히 연임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 같은 '자기정치' 비판을 두고는 "정 대표가 어찌 보면 경쟁자가 될 수도 있는 조국 대표와 함께 하자고 하는 것을 가지고 자기정치라고 얘기하는 것은 어울리지는 않는다"며 "합당은 내란에 함께 맞서왔던 두 정당이 내란의 완전한 극복을 위해서 힘을 모으자는 취지"라고 반박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합당 제안 관련 논의를 위해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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