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인천에 ‘K-도심형 마리나 선박정비(MRO) 클러스터’를 만들어야 합니다.
정종택 ㈔인천마리나협회(IMA) 회장은 25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인천 송도가 단지 ‘요트를 운항하는 도시’를 넘어 관광지로서의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송도가 요트와 보트를 수리·정비하고, 관련 장비를 연구·개발하며, 산업과 일자리를 함께 만들어내는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리나 관광과 레저를 넘어, MRO와 연구개발(R&D), 장비 산업을 결합한 도심 속 수변 생활·문화·산업 거점을 조성한다면, 인천은 ‘바다를 중심에 둔 도시’로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인천경제청은 송도에 마리나를 포함한 워터프런트를 조성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 매립면허 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약 600선석 규모의 마리나와 함께 호텔, F&B 등 복합 기능을 포함한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협회는 인천경제청의 마리나 구상에 더해 MRO 기능까지 포함하는 단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인천마리나협회는 이 목표를 위한 첫 발걸음으로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인천 연수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제1회 IMA포럼 ‘K-도심형 마리나 클러스터’를 한다. 이번 포럼에는 정 회장이 제1발제로 ‘인천이 주도하는 K-도심형 마리나 클러스터 구축제안’을, 요트세계일주협회 회장인 김승진 선장이 제2발제로 ‘도심형 요트산업과 시민들의 마리나’ 발표에 나선다.
정 회장은 “인천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품은 도시이자 대한민국 해양산업과 해양관광의 미래를 담고 있는 특별한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송도 워터프런트는 지난 2013년 도시계획을 바탕으로 수변·수상 공간이 단순한 공원 기능을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 레저·문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같은 변화는 워터프런트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눈높이를 높였다”며 “송도에 다양한 시설과 인프라가 들어서면 이것이 바로 인천의 수변 가치를 새롭게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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