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팀 최다 33점 쓸어담으며 4쿼터 대역전극 주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루카 돈치치가 친정팀 댈러스 매버릭스 상대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4쿼터 대역전극을 펼치며 댈러스를 116-110으로 제압했다.
레이커스가 79-87로 뒤진 채 맞은 4쿼터에서 돈치치와 르브론 제임스가 막강 화력을 뿜어냈다.
마지막 쿼터에서 제임스는 11점을, 돈치치는 9점을 책임졌다.
쿼터 종료 2분여에는 하치무라 루이가 돈치치의 어시스트에 이은 3점포와 자유투, 그리고 제임스의 어시스트로 만든 3점을 연속으로 성공해 레이커스가 108-106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51초를 남기고는 돈치치가 단독 돌파에 이은 레이업으로 116-108을 만든 뒤 승리를 선언하기라도 하듯 댈러스 벤치 쪽을 바라봤다.
이 경기는 댈러스에서 뛰던 돈치치가 레이커스로, 레이커스 소속이던 앤서니 데이비스가 댈러스로 향한 지난해 2월 대형 트레이드 뒤 양 팀이 맞붙은 4번째 대결이었다.
레이커스는 이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돈치치는 양 팀 최다인 33점을 쓸어 담고 도움 11개를 뿌리며 맹활약했다.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5위(27승 17패)에, 댈러스는 12위(19승 27패)에 자리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경기는 미국 이민단속 요원의 총격으로 사망한 민간인 사건 여파로 연기됐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오전 37세의 남성 간호사 알렉스 프레티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사건은 타깃센터에서 약 2마일(3.2㎞) 정도 떨어진 곳에서 벌어졌다.
앞서 지난 7일에는 37세 여성 르네 니콜 굿이 미니애폴리스에서 역시 ICE 요원의 총격으로 숨졌다.
이에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미네소타 구단은 "미니애폴리스 지역사회의 안전과 보안을 위해 경기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25일 NBA 전적]
LA 레이커스 116-110 댈러스
시카고 114-111 보스턴
클리블랜드 119-105 올랜도
뉴욕 112-109 필라델피아
샬럿 119-115 워싱턴
마이애미 147-116 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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