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청각장애인 팬에게 "춤 왜 안춰?" 지적 논란... 결국 사과 "생각이 짧았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가수 비, 청각장애인 팬에게 "춤 왜 안춰?" 지적 논란... 결국 사과 "생각이 짧았다"

원픽뉴스 2026-01-25 15:02:19 신고

3줄요약

가수 비(본명 정지훈, 나이 44세)가 대만 콘서트 현장에서 발생한 뜻밖의 해프닝에 대해 공개 사과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026년 1월 17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펼쳐진 '스틸 레이닝: 앙코르'(Still Raining: Encore) 투어 공연 도중, 비는 무대와 관객이 하나 되는 열정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관중들에게 함께 춤출 것을 독려했습니다.

비 청각 장애인 팬 지적 대만 콘서트 논란 사과
가수 비, 청각장애인 팬 지적 논란.. 결국 사과 / 사진=SNS

그런데 객석 사이에서 유독 춤추지 않고 휴대전화로 공연을 촬영하는 한 여성 팬이 눈에 띄었습니다. 비는 그 팬을 직접 지목하며 "왜 춤을 추지 않느냐"고 한국어로 질문했고, 현장 통역사가 이를 즉시 중국어로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이 여성 팬은 말없이 자신의 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제스처를 취한 뒤 미소만 지으며 계속해서 촬영을 이어갔습니다. 비는 해당 제스처의 의미를 즉시 파악하지 못한 채 더욱 열정적인 호응을 요청했고, 심지어 발을 구르며 '업 업(up up)' 사인을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반응을 유도했습니다. 이후 비는 다른 관객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공연을 마쳤습니다.

공연이 끝난 지 이틀 뒤인 19일, 해당 여성 팬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비를 태그하며 당시 상황에 대한 진실을 밝혔습니다. 그는 "춤을 추지 않은 것이 아니라 비와 통역사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알아들을 수 없었다"며 "청각 장애를 갖고 있어 대화를 이해하려면 상대방의 입 모양을 읽거나 실시간 자막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비 청각 장애인 팬 지적 대만 콘서트 논란 사과

이 팬은 당시 비의 '업 업' 제스처를 춤을 추라는 신호가 아닌 노래를 더 크게 불러달라는 요청으로 오해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비가 발을 구르며 다시 해보라고 했을 때도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다"며 "나중에 '그때 수어로 대답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비에게 말 안 듣는 팬으로 오해받고 싶지 않았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그날이 바로 이 팬의 생일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게시물이 알려지자 비는 20일 즉각 해당 게시물에 중국어로 사과 댓글을 남겼습니다. 비는 "무엇보다 먼저, 당신이 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사실을 미처 알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며 "충분히 배려하지 못했고, 제 생각이 짧았다"고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의 모든 공연에서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했습니다. 또한 "생일에 공연을 보러 와줘서 고맙다"는 따뜻한 메시지도 함께 전했습니다.

비는 2002년 데뷔 이후 국내외에서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한 가수 겸 배우입니다. '나쁜 남자', '레이니즘', '깡' 등 굵직한 히트곡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해왔으며, 현재도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스틸 레이닝: 앙코르' 투어는 미국과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비 장애인 팬 지적 논란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공연 현장에서의 소통 방식과 장애인 관객에 대한 배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의 신속한 사과와 성찰은 많은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성숙한 무대 매너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Copyright ⓒ 원픽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